기사최종편집일 2024-05-03 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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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대 몇" 여전히 마음 속에…'국민 MC' 故허참, 오늘(1일) 2주기 [엑's 투데이]

기사입력 2024.02.01 07:37 / 기사수정 2024.02.01 07:37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방송인 허참(본명 이상용)이 세상을 떠난지 2년이 흘렀다. 

허참은 지난 2022년 2월 1일 간암으로 투병 생활을 하던 중 별세했다. 향년 73세. 

그해 방송됐던 JTBC '진리식당'에 출연해 밝은 근황을 보여줬던 만큼 대중들의 안타까움을 더욱 컸다. 

1971년 동양방송 '7대 가수쇼'로 데뷔한 허참은 '쇼쇼쇼', '도전 주부가요스타', '가요청백전', '올스타청백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의 MC로 활약했다. 

특히 1984년부터 2009년까지 약 25년간 KBS '가족오락관'을 진행하며 '국민 MC'라는 칭호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프로그램 진행 당시 "몇 대 몇!"이라는 유행어를 남기기도 했다.

2003년에는 음반 '추억의 여자'를 발매하며 가수로서 활동을 이어갔다. 2005년 제12회 대한민국 연예예술상 TV진행자상, 2006년 KBS 연예대상 공로상을 수상했다.

한편, 고인은 강원도 춘천에 위치한 경춘공원묘원에 영면해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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