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9 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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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복만' 김보민 "성우 공채 500 대 1…될 거 같았다" 너스레 (두데)

기사입력 2024.01.31 15:46 / 기사수정 2024.01.31 15:46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성우 겸 유튜버 김보민이 성우 시험의 비하인드를 풀었다.

31일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재재입니다'(이하 '두데')에서는 게스트로 성우 겸 유튜버 김보민이 출연했다.

이날 생일을 맞은 김보민을 위해 '두데'는 케이크를 준비했고, 김보민은 "어제까지도 생일인 걸 잊고 있었다. 나이가 들면서 무던해지지만, 축하는 받고 싶다"고 웃음을 터뜨렸다.

재재는 김보민에게 "500 대 1의 경쟁률을 뚫고 EBS 성우 공채 시험에 합격하셨어요"라고 놀라운 소식을 전했다. 김보민은 "약간 될 거 같았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평균적으로 300~400 대 1 정도의 경쟁률인데 이때 특히 더 높았다고.

이어서 김보민은 "마음을 내려놓고 시험을 봤는데 느낌이 좋았다. 시험 보면서 이렇게 자신감이 있던 적이 있었나 싶었다"라고 당시의 심경을 전했다.

계속해서 재재는 어떤 항목을 시험하는지 질문했고, 김보민은 "올라온 대본으로 녹음본을 제출하고, 1차로 뽑히면 현장에서 받는 대본으로 유아부터 어른까지 연기를 한다. 그렇게 2차를 지나면 3차 최종을 간다"고 과정을 공개했다.

또한, 재재는 가수처럼 성우도 음색이 중요한지 궁금해했다. 이에 김보민은 "음색의 힘이 크긴 한데 소리만 좋아서 되는 건 아니다. 재능만으로는 어렵다"라고 대답했다. 본인은 노력파이지만 약간 재능도 있는 듯하다고.

사진=MBC FM4U 방송 화면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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