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2 0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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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아작 낸다"…'끝내주는 해결사' 이지아·강기영, 본 적 없던 통쾌한 복수 [종합]

기사입력 2024.01.31 15:02 / 기사수정 2024.01.31 15:02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끝내주는 해결사'로 뭉친 이지아와 강기영이 시청자들에게 시원함과 통쾌함을 안긴다.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 서울에서 JTBC 새 수목드라마 '끝내주는 해결사'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이지아, 강기영, 오민석과 박진석 감독이 참석했다.

'끝내주는 해결사'는 대한민국 최고의 이혼 해결사 사라킴(이지아 분)과 변호사 동기준(강기영)의 겁 없는 정의구현 응징 솔루션을 담은 드라마다.

이지아가 이혼 해결사 사라킴 역을, 강기영이 엉뚱함 넘치는 변호사 동기준으로 분했다. 오민석은 사라킴의 전 남편 노율성 역을 연기했다.



특히 '끝내주는 해결사'는 이혼 해결사라는 독특한 소재와 배우 이지아, 강기영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날 이지아는 "오랜만에 (기존에 연기했던 캐릭터와는) 다른 역할을 했고, 극을 이끌어가는 부분이 컸기 때문에 많이 떨린다. 대본을 봤을 때도 사라가 역경을 헤쳐나가는 방법이 너무 통쾌하고 기발하기도 했다. 그런 지점들이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에 보여드리는 복수 캐릭터는 뭔가 더 속이 시원하고 후련할 것이다. 또 이혼 해결사라는 것이 현실에는 없지 않나. 판타지 같은 히어로가 돼서 고난에 처한 인물들을 도와주는 그 느낌이 좋게 다가왔다. 아작 내는 시원한 복수를 기대해달라"고 얘기해 현장에 웃음을 안겼다.

강기영은 '끝내주는 해결사'를 통해 처음으로 주연에 나서게 됐다.




강기영은 "첫 주연으로 참여한 작품이다. 너무 긴장되면서도 설렌다. 이지아 선배님, 이지아 누나를 의지했다. 처음에는 극 중에서도 데면데면하게 만나서 그런 부분이 잘 살았던 것 같고, 점점 가까워지고 친해지면서 애정신까지 함께 하다 보니 급속도로 가까워지지 않았나 싶다"고 돌아봤다.

악역으로 활약하는 오민석도 "이지아 씨가 상대를 편하게 해주는 에너지가 있다. 그렇게 편하게 해주니까 저도 자연스럽게 할 수 있었다"고 고마워했다.

이어 "'악역이니까 나빠보여야 한다'는 생각으로 접근하지는 않았다. 나쁘게 연기하려고 하지는 않았고, 그냥 그 인물이 쓰여진대로 잘 표현하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연출을 맡은 박진석 감독은 이지아를 비롯한 배우들의 캐스팅에 만족을 표하며 "김사라라는 인물이 안정적인 가정을 가진 대형로펌 변호사이기도 하고, 잘 사는 집안 며느리이기도 한데 그런 우아한 모습을 보여주다가 누명을 쓰고, 독특한 방식으로 해결하는 해결사로 거듭난다. 두가지 모습을 보여주고싶은 배우로서는 이지아가 딱이지 않았을까 싶다"고 칭찬했다.




또 '끝내주는 해결사'를 '복수를 베이스에 깔고 멜로를 끼얹은 코믹 활극'이라고 칭하며 "이혼을 해결해주는 에피소드에 따라서 팀원들이 위장, 미행, 잠행 등 다양한 장르가 숨어있다"며 폭넓은 재미를 예고했다.

이어 "'관계가 무엇일까'라는 생각에 대해 대리만족을 시켜줄 수 있는 드라마였으면 좋겠다. 다들 참고 사는 부분이 많은데, 그런 부분에 대한 시원함도 드리고 싶다"며 작품을 향한 관심을 당부했다.

'끝내주는 해결사'는 31일 오후 8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박지영 기자, SLL·하우픽쳐스·드라마하우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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