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5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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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지급" vs "투명하게 정산"…홍다빈, 前소속사와 입장차 '팽팽' [종합]

기사입력 2024.01.30 14:50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가수 홍다빈(전 DPR LIVE·디피알 라이브)와 전 소속사 측이 정산 분쟁 관련 입장차이를 보였다.

홍다빈 소속사 CTYL 측은 30일 "홍다빈이 지난 29일 김앤장 법률사무소를 통해 주식회사 드림퍼펙트리짐, 전 대표 김스캇윤호 및 주식회사 리짐인터태셔널을 상대로 불공정 수익 배분, 정산금 및 정산 자료 미지급, 월드투어 출연료 및 정산 자료 미지급 등을 이유로 소장을 접수했다"고 알렸다.

이어 "당사와 아티스트는 해당 사건을 중대하게 인식해 소속 아티스트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이번 법적 대응을 진행하고 있다"며 "당사는 해당 소송을 통해 실체적 진실이 밝혀지길 간절히 바라고 있으며, 향후 유사한 사례가 재발되지 않는데 힘쓰겠다"고 전했다. 

같은 날 리짐인터내셔널(이하 리짐)은 곧바로 입장을 내고 홍다빈 측의 입장에 전면 반박했다.



리짐 측은 "2017년 10월 DPR 멤버들이 속해있는 드림퍼펙트리짐과 전속매니지먼트계약을 체결했다. 2022년 9월까지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를 통해 당시 드림퍼펙트리짐의 대표이사이던 김스캇윤호 씨에게 매월 수익배분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또한 "김스캇윤호 씨가 리짐으로부터 받은 정산금을 타 멤버들과 배분하는 과정은 철저히 멤버들 간의 사적인 논의를 기반으로 이루어졌고 리짐은 이에 대해 알지도 못하고 관련도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2022년 월드투어와 관련해 리짐은 홍다빈 씨 측에 투명하고 정확한 정산을 진행, CTYL의 요청에 따라 관련 자료 일체를 이미 수차례 제공했다"며 관련해 사법기관을 통해 증명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홍다빈은 데뷔 전부터 사운드클라우드를 통해 힙합신에서 주목 받는 신예였으며 2017년 딘과 함께한 싱글 '노우 미(Know Me)'로 정식 데뷔했다.

힙합 크루 DPR에서 DPR LIVE로 활동했으며, 최근에는 개인 레이블 CTYL을 설립하고 본명 홍다빈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지난 23일 첫 정규앨범 '기글스(Giggles)'를 발매했다. 

사진=CTYL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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