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5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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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우, 족발 실패에 자책 "100번도 넘게 했는데…팀원들 미안" (백사장2)[종합]

기사입력 2024.01.28 21:14 / 기사수정 2024.01.28 21:14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배우 이장우가 실패한 신메뉴에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28일 방송된 tvN '장사천재 백사장2'(이하 '백사장2')에서는 '반주 2호점' 점장인 이장우의 후회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백종원의 솔루션으로 족발 살리기에 나선 이장우. 이장우가 수습한 개정판 족발을 시식한 존박은 "너무 맛있어"라고 평가해 이장우는 안심했다. 이어서 존박은 손님들에게도 시식을 제안했다.

새로운 족발을 맛본 손님들 역시 "맛있다"는 평가를 남겼고 이 소식을 들은 이장우는 "감사합니다"라고 울컥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존박은 "저걸 또 구해내네", 이규형은 "족발 살렸어"라고 이장우를 응원했다.



족발의 주문이 들어오기 시작하자 긴장이 풀린 이장우는 "지금까지 족발을 100번도 넘게 했지만 한 번도 이런 적이 없었다"라고 당황한 심경을 표했다. 하지만 성공적인 족발의 재개시에도 불구하고 한산한 거리 탓에 손님이 없어 걱정이 이어졌다.

한편, 이장우의 전화를 받고 걱정이 된 백종원은 1호점은 직원들에게 맡기고 2호점을 방문했다. 방문과 동시에 바로 족발을 맛본 백종원이 "잘됐네"라고 말하자 이장우는 안도의 웃음을 보였다.

이어서 백종원은 이장우에게 알려줬던 레시피와 똑같이 색간장과 살탕을 끓인 물에 족발을 투하해 무슨 요리를 하는지 궁금증을 유발했다. 화유(불맛 기름)를 찾은 백종원은 좀 더 얼큰하게 족발을 볶았다.



완성된 매운 족발을 시식한 백종원과 직원들은 모두 만족했고, 신메뉴를 개발한 뒤 백종원은 유유히 1호점으로 떠났다.

그러나 손님이 없어 한가하자 이장우는 설거지를 하기 시작했고, 존박은 가판대를 정리하며 브레이크 타임을 가졌다. 밖으로 나와 휴식을 취하는 이장우가 "실수하면 안 되는구나. 그냥 정육점에서 살걸 괜히 까불어서"라고 자책하자 존박은 "아니야 아니야"라며 이장우를 위로했다.

이어지는 인터뷰에서 이장우는 "사실은 죄송했죠"라고 심경을 전했다. 그는 "경험도 많고 전문 셰프였다면 바로바로 조치했을 텐데, 그게 안되니까 같은 팀원들한테 미안했다"라고 털어놨다.

사진=tvN 방송 화면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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