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9 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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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천·최종훈, 사회면으로 간 오빠들…실망 행보는 '여전' [엑's 이슈]

기사입력 2024.01.20 11:20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한때 아이돌로 활동하며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았던 가수 박유천과 최종훈이 또 한 번 실망스러운 행보로 빈축을 샀다. 

최근 일본 최대 팬 커뮤니티 플랫폼 패니콘(fanicon)에는 최종훈의 팬덤 커뮤니티가 'HUNIYA'라는 이름으로 입정했다.

최종훈 역시 커뮤니티를 통해 "약 5년 만에 여러분에게 인사드린다. 여러분 한 분 한 분의 메시지에서 힘을 받아서 이렇게 건강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가 있었다. 정말 고맙다"라며 "'HUNIYA'로 여러분들과 많은 소통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인사했다. 

이어 "여러분들과 밝은 미래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할 테니 앞으로도 서포터로서 응원해달라. 잘 부탁드린다"라며 활동 재개를 예고했다. 

특히 해당 플랫폼은 한 달에 500엔(약 한화 5,000원)의 구독료를 지불해야 유료인 만큼, 해외 팬들을 통해 수익을 거둔다는 점에서 빈축을 하고 있다. 



FT아일랜드 출신 최종훈은 2016년 1월과 3월 정준영, 버닝썬 전 MD 김 모씨, 회사원 권 모씨, 연예기획사 전 직원 허 모씨 등과 함께 여성을 집단 성폭행하고 불법 촬영한 혐의로 재판받았다. 그는 지난 2019년 5월 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특수준강간) 혐의로 수감돼 2년 6개월의 실형을 살고 지난 2021년 11월 만기 출소했다. 

앞서 마약 투약으로 사회면에 이름을 올렸던 가수 겸 배우 박유천 역시 일본에서 데뷔 20주년 기념 일본 팬미팅 및 디너쇼 개최를 예고해 빈축을 샀다. 

팬미팅은 하루에 2회씩 총 4회에 걸쳐 열리며, 가격은 2만 3000엔(한화 약 21만원)이다. 2회 개최되는 디너쇼의 가격은 5만엔(한화 약 46만원)이었다.

박유천은 마약 투약으로 인해 연예계에서 퇴출됐으면, 최근 세급 체납으로 다시금 사회면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그럼에도 해외에서 고액 팬미팅을 열며 해외팬들을 상대로 돈을 버는 모습이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다.

최종훈과 박유천은 각각 논란 당시 연예계를 은퇴하겠다고 직접 나서거나 사실상 은퇴수순을 밟기도 했다. 특히 범죄 경력까지 더해지며 연예계 생활이 어려울 듯 보였으나 국내가 아닌 해외를 상대로 복귀하며 팬들의 실망감을 연이어 사고 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패니콘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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