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6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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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미' 콜업 이유는? 농심 허영철 감독, "'피에스타'와 다른 스타일 지녔다" [인터뷰]

기사입력 2024.01.19 09:10



(엑스포츠뉴스 종로, 임재형 기자) 농심 허영철 감독이 '콜미' 오지훈의 콜업 배경으로 '피에스타' 안현서와 다른 플레이 스타일을 꼽았다.

농심은 17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4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스프링 시즌 1라운드 DRX와 경기서 2-0으로 승리했다. 개막전을 가볍게 승리한 농심은 다소 마음을 놓고 다음 경기 젠지전을 준비할 수 있게 됐다.

경기 후 인터뷰에 나선 허영철 감독은 지난해 시즌 종료 이후 긴 준비 기간을 거치면서 농심의 전력이 성장했다고 강조했다. 허영철 감독은 "생각보다 스크림(연습 경기)의 결과들이 많이 좋은 편이다"며 "한타는 꾸준히 잘해왔고, 운영적인 부분을 보완하려고 했다. 오늘 얼어 있었지만 절반 정도는 잘 수행했다"고 덧붙였다.

농심은 2024시즌을 맞아 '콜미' 오지훈을 콜업해 '피에스타' 안현서와 두 명의 미드 라이너를 구성했다. DRX전에는 오지훈이 출전해 시즌 첫 승리를 합작했다. 콜업 배경에 대해 허영철 감독은 "안현서 선수와 다른 스타일을 지니고 있고, 지난해 퍼포먼스가 좋았다고 생각한다. 매 경기 고민 하겠지만 이번 경기에서는 오지훈 선수가 적격이라고 생각해 DRX전에 맞춰서 준비했다"고 밝혔다.

농심은 20일 젠지를 상대로 시즌 2승에 도전한다. 허영철 감독은 "1승에 대한 소중함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너무 기분은 좋다"며 "'우승 후보'로 손꼽히는 젠지를 상대로 우리가 잘하는 플레이를 선보이기 위해 집중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사진=엑스포츠뉴스 박지영 기자

임재형 기자 lisc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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