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대, 김신영과 불화 고백 "18년만에 화해했다" (까라ㅇㅋ)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박승대가 김신영과 화해했다고 밝히며 불화설을 스스로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11일 유튜브 채널 '이용진의 까라ㅇㅋ'에는 '개그계 히틀러 박승대와 제자들의 이야기를 까봤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이용진은 "개그맨 후배 양성의 톱이자 '웃찾사'를 설립한 분이다. 수많은 개그맨들의 스승이자 히틀러였다"며 박승대를 소개했다.

박승대는 "내가 키운 사람들 이야기를 해보겠다"며 이용진을 비롯해 박준형, 정종철, 양세형, 양세찬, 이상준 등 인기 개그맨들의 스승이었음을 밝혔다.



이어 그는 김신영을 이야기하다가 "김신영과 화해했다. 18년 만에 화해했다. 18년 만에 만나가지고 며칠 전에 극적으로 화해했다"며 깜짝 고백을 했다.

이에 미키 광수는 "사람들이 싸운 것도 모를 것"이라고 덧붙이자 박승대는 "지금 이야기하는 과정 아니냐"며 분노해 웃음을 자아냈다.

미키 광수는 "진짜 싸운 줄도 모르는데 화해했다고 한다. 난 화해한 거 오늘 알았다"며 때리는 시늉을 하는 박승대에게 "옛날 버릇 나온다"고 받아쳐 또 한 번 모두를 폭소케 했다.



박승대는 이어 "내가 요즘 유튜브에 출연하면 난리다. 일단 안티 10만이 따라오는 거다. 김기욱과 이상준이 출연하는 쓰레기 채널마다 뜨는 거다"라며 최근 출연한 유튜브 반응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용진은 "그래도 제자들이 만든 채널인데 쓰레기 채널이라고 하면 어떡하냐"고 이야기했고 박승대는 "난 김기욱을 제자로 인정한 적이 없다. 친아들로 생각한다. 얘가 하도 속을 썩여서 엄청 잘해줬었다"며 과거 '스마일 매니아' 1기였던 김기욱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사진 = 채널 '이용진의 까라ㅇㅋ'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