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9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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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지 예지, 카리나와 수박주스 계기로 연락…"답장은 잘 안와" (정희) [종합]

기사입력 2024.01.10 15:30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있지 멤버 예지가 에스파 멤버 카리나와 연락하고 있다고 밝혔다.

10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는 DJ 김신영과 함께 JYP 소속 걸그룹 있지(ITZY)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에스파(aespa) 멤버 닝닝과 카리나가 있지에게 음성 메시지를 보냈다. 닝닝은 "선배님, 저번에 우리 인기가요에서 밥 먹은거 기억나시나요. 건강 잘 챙기세요"라며 훈훈한 메시지를 보냈다.

또 카리나가 "안녕, 너희도 스케줄 중이겠구나"라고 운을 뗐다. 이어 "너희가 선배지만 친구처럼 대해줘서 항상 고맙단다. 예지야 답장 잘 안해서 미안해"라는 메시지를 보냈다. 이어 "서운해하지 마. 난 모두에게 답장을 잘 안해"라고 덧붙였다.

메시지를 들은 김신영은 예지에게 "카리나가 답장을 늦게 보내느냐"라고 물었다. 이에 예지는 "바쁠 때는 늦는다. 요즘은 답장을 빨리 한다"라고 답했다.

예지는 카리나와 친해진 계기를 공개해 시선을 끌었다. 예지는 "여름에 수박주스를 마시러 갔는데, 에스파가 있더라"라며 "수박주스를 나눠 마시다가 친해졌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신영은 "친해지는 데는 수박주스만한 게 없다"라고 반응했다.



한편 류진은 소속사 대표 박진영에게 말을 놓을 뻔한 일화를 털어놨다. 류진은 "박진영 대표님에게 보낼 버블(연예인과 1대 1 메시지를 할 수 있는 플랫폼) 메시지를 고민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팬들에게 '진영아 내가 선배니까 말 놓을게'라고 보내는 것은 어떠냐고 물었는데, 그게 박진영 대표님 귀에 들어갔다"라고 말했다.

류진은 "박진영 대표님이 '류진 선배님, 조언 좀 해주세요'라는 버블 메시지를 보냈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효리의 레드카펫'에 초대된다면 갈 것인가"라는 질문에 유나는 "당연히 간다. 출연시켜준다면 단체로 '유고걸'을 출 수 있다"라고 답했다. 김신영은 "나도 이효리 씨를 참 좋아한다. 이번에 출연은 텄고, 다음에"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사진=MBC FM4U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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