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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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준, '불륜설' 회피…"고통 상상 초월" 장신영 응원 물결 [엑's 이슈]

기사입력 2024.01.09 11:50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불륜설이 불거진 강경준이 소속사와 전속계약 만료, SNS를 폐쇄하며 답을 피했다. 대중들은 그의 아내 장신영의 SNS를 찾아 응원과 위로를 전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26일 강경준은 유부녀와 불륜을 저지른 상간남으로 지목되며 5,000만 원 규모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 휘말렸다. 강경준과 불륜설이 불거진 A씨는 강경준과 같은 건물, 같은 층에서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강경준 소속사 케이스타글로벌이엔티는 불륜설에 "오해"라는 입장을 보였다. "순차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라는 계획도 덧붙였다.

하지만 지난 8일 "기사 내용을 회사 내부에서 확인하려 했으나 배우의 개인 사생활에 관련된 내용이어서 회사에서 답변드릴 부분이 없는 것 같다"라며 전속계약 연장 논의를 중단하겠다며 입장을 바꿨다.

강경준의 전속계약은 지난해 10월 만료된 상태였다. 재계약에 대한 논의를 이어가던 중 불거진 불륜설에 소속사는 손절을 택했다.

이날은 강경준과 A씨의 사적 대화가 공개된 날이다. 스포츠조선 보도에 따르면, 강경준과 A씨는 텔레그램을 이용해 소통했다. 강경준은 A씨에게 "보고 싶다", "안고 싶다", "난 자기랑 술안먹고 같이 있고 싶다. 술은 핑계고" 등의 메시지를 보냈고, 애칭을 사용하며 "사랑해"라며 애정표현도 서슴없이 했다.



더불어 강경준은 SNS까지 페쇄했다. 이에 중립을 유지하자던 대중들도 흔들리기 시작했다. 각종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달달한 일상을 공개하던 강경준, 장신영 부부. 대중들은 자연스럽게 장신영을 찾았다.

장신영은 지난달 20일 이후로 SNS 활동을 멈춘 상태다. 장신영의 마지막 게시글에는 강경준의 불륜설과 관련된 댓글이 쏟아지고 있다. 일부 네티즌은 "이번 계기로 강경준과 더 돈독해지길 바란다"라며 그를 용서하라고 전했다. 이에 "그것조차 오지랖이고 장신영에게는 부담이다"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는 상황.

이외에도 "저도 당해봐서 아는데 불륜 알게 되면 그 고통이 상상 초월이다. 용기와 위로 댓글 외에는 참아달라", "항상 응원한다", "늘 행복하길 바란다" 등 응원의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강경준은 2018년 장신영과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첫째 아들은 장신영과 전 남편의 아이지만 강경준의 호적에 올라가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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