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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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백기' 정국·'공백기' 지수, 불참에도 2관왕…역시 월클 (골든디스크)[엑's 이슈]

기사입력 2024.01.07 07:10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정국과 블랙핑크 지수가 '2024 골든디스크' 불참에도 2관왕에 오르며 '월클' 자태를 뽐냈다. 

6일 오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제38회 골든디스크 어워즈가 열렸다. 가수 성시경과 그룹 아스트로 멤버 겸 배우 차은우가 진행을 맡았다. 

현재 국방의 의무를 수행하고 있는 정국은 이날 시상식에 참석하지 못했지만, 유의미한 결과를 거둬 눈길을 끌었다.

먼저 정국은 지난해 11월 발매한 첫 솔로 앨범 '골든(GOLDEN)'으로 음반 부문 본상을 차지했다. 르세라핌, 아이브, 에스파, 스트레이 키즈 등 쟁쟁한 후배 가수들과 함께 어깨를 나란히 했다. 



정국의 '골든'은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1월 6일 자)에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 46위에 오르며 발매 3개월이 지난 지금까지도 롱런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또 누적 판매량 270만 2453장을 기록하기도 했다. 

정국은 이 앨범에 수록된 '세븐(Seven) (feat. Latto)'으로 디지털 음원 부문 본상에도 이름을 올렸다. 정국은 이 곡으로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 사상 가장 짧은 기간에 10억 스트리밍을 달성하며 글로벌 팝스타의 위용을 자랑했다. 

음원·음반 모두 본상을 차지한 것은 2022년 아이유 이후 솔로가수로는 두 번째이며, 남자 솔로가수로는 최초다. 



지수는 지난해 3월 발매한 첫 솔로앨범 '미(ME)' 타이틀곡 '꽃'으로 디지털 음원 부문 본상을 거머쥐었다. 지수는 '꽃'으로 스포티파이 스트리밍 1억 회를 돌파하는가 하면 음반 117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K팝 여성 솔로 아티스트 중 초동 신기록을 썼다. 

또한 지수는 팀의 공백기에도 K팝 팬들의 투표로 결정되는 인기상에 가수 임영웅과 함께 수상자로 호명됐다. 

지수는 이번 시상식에서 2관왕을 차지한 데 이어 솔로곡으로 뉴진스, 르세라핌, 아이브, 세븐틴 등 쟁쟁한 후보들과 함께 음원 부문 대상 후보자로 올라 글로벌 스타의 저력을 뽐냈다. 

한편, 정국은 지난달 12일 멤버 지민과 함께 동반 입대했다. 오는 2025년 6월 전역 예정이다. 지수는 최근 영유아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사업을 하고 있는 친오빠와 손을 잡고 엔터테인먼트 사업 확장 계획을 드러냈다.(엑스포츠뉴스 단독 보도)

이하 제38회 골든디스크 어워즈 수상자 목록
▲대상=뉴진스(음원), 세븐틴(음반)
▲글로벌 K팝 아티스트상=스트레이 키즈
▲디지털 음원 부문 본상=뉴진스, 르세라핌, 아이브, 부석순, 세븐틴, 박재정, 스테이씨, (여자)아이들, 블랙핑크 지수, 방탄소년단 정국
▲음반 부문 본상=제로베이스원, 르세라핌, 아이브, 엔하이픈,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스트레이 키즈, 세븐틴, 에스파, NCT 드림, 정국
▲인기상=임영웅(남자), 지수(여자)
▲제작진상=어도어 민희진 대표 
▲넥스트 제너레이션상=보이넥스트도어
▲인도네시아 팬즈 초이스=투모로우바이투게더
▲신인상=제로베이스원, 피프티 피프티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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