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4.01.05 19:50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가수 장범준이 암표 문제로 공연 예매표를 전석 취소한 가운데, 새로운 예매 방식을 도입했다.
5일 장범준은 유튜브 커뮤니티를 통해 단독 콘서트 'ㅈㅂㅈ소공연'의 예매 방식을 안내했다. 이에 따르면, 예매 사이트를 통해 티켓을 구매하는 기존의 방식을 탈피해 구글폼을 이용해 관객을 추첨한다. 링크가 닫힌 후에는 신청이 불가하다.
장범준은 "공연은 1인 1매, 월별 1회 구매 가능하며 좌석은 현장에서 랜덤 배정된다. 본인확인이 안 될 경우 입장은 불가하며 해당 좌석은 공석으로 진행된다"며 "이번 공연부터 당첨되신 분들은 1월 공연 신청 명단에서 제외된다. 또한 공연 노쇼의 경우 추후 티켓 당첨에 제외 되므로 해당 공연일에 관람 가능하신 분들만 신청해주시길 바란다"고 했다.
그간 골머리를 앓았던 암표 문제 관련 장범준은 "플미 티켓 판매 시도 현황 및 내용이 확인될 경우 추후 모든 공연에서 영구 제외된다"고 전했다.

장범준은 오는 9~10일 공연을 시작으로 오는 2월 1일까지 주중 이틀씩 소극장 콘서트를 진행, 정식 컴백에 앞서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 서울 홍대에 위치한 클럽온에어에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50석 소규모로, 장범준과 팬들이 보다 가까이에서 소통하고 교감을 나눌 수 있는 기회다.
그러나 원가 5만 5천원의 티켓이 온라인 중고 거래 사이트를 통해 4배 이상 치솟는 가격으로 거래가 이뤄지는 등 암표가 기승을 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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