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9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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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여정 "故이선균처럼 선하고 따뜻한 배우 될 것…영광 잊지 않겠다" 애도

기사입력 2024.01.01 08:30 / 기사수정 2024.01.01 08:30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배우 조여정이 고(故) 이선균을 추모했다.

1일 오전 조여정은 "함께했던 영광을 잊지 않을게요"라는 글과 함께 흑백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영화 '기생충'(감독 봉준호)에 출연한 배우 조여정, 이선균, 최우식, 박명훈이 다정하게 모여 미소를 짓고 있다.

조여정은 "언제나 모두를 웃게 헸던 유쾌함을 잊지 않을게요"라며 이선균과의 추억을 회상했다.



이어 그는 "오빠처럼 선하고 따뜻한 배우가 될게요. 반갑지만은 않은 새해도 받아들일게요. 잘 해나가 보겠습니다"라며 고인 없이 맞이할 새해를 언급, 먹먹한 마음을 드러냈다.

네티즌들은 조여정의 진심에 "힘내세요", "동료들이 더 힘드시겠죠", "바로 새해가 오다니, 조여정님 잘 이겨내실 거라 믿어요" 등의 반응을 보이며 추모에 동참하며 그를 응원했다.



한편, 이선균은 지난 27일 세상을 떠났다. 향년 48세. 지난 10월부터 마약 투약 혐의로 입건돼 세 차례의 경찰 조사를 받았으며, 해당 사건은 공소권 없음으로 마무리될 전망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전화 ☎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 129, 생명의 전화 ☎ 1588-9191, 청소년 전화 ☎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사진 = 조여정, 엑스포츠뉴스 DB, 사진공동취재단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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