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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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기 영철, 국화의 '잠자리' 언급에 "진도가 너무 빨라" 당황 (나솔사계)

기사입력 2023.12.28 23:15 / 기사수정 2023.12.28 23:15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모태솔로 12기 영식이 국화의 질문에 고장난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28일 방송된 ENA·SBS Plus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는 마지막 날의 데이트가 공개됐다.

12기 영철은 국화에 아침부터 산책을 제안했다. 잠을 잘 잤다는 국화에 영철은 "잠을 왜 이렇게 잘 자? 가끔은 내 생각도 좀 하고"라고 덧붙이며 모닝 플러팅을 했다.

그런가 하면, 영철은 국화의 꿈을 꿨다고 말하며 이어지는 인터뷰에서 "자면서 국화님을 계속 생각했다. 꿈에서 만난 것 같습니다"라고 푹 빠진 모습을 보였다. 그러자 스튜디오는 첫 날과 확실히 다른 영철에 놀라는 반응을 했다.

마지막 데이트 선택에서 백합은 영수를, 장미는 영식을, 국화는 영철을 선택했다. 당연히 국화를 원했던 영철은 "많이 좋아한다고 말은 못하겟지만, 이게 좋아하는 마음의 시작점이 아닐까. 이게 시작점이라면 이 마음을 노력해서 키워 가는 게 여기 온 목표고, 가야할 길이 아닐까"라고 인터뷰했다.



1대 1 데이트를 하는 국화와 영철. 혼자 살고 있다는 국화에 영철은 "결혼하고 남편이랑 옆 집 살아도 괜찮냐"고 농담했고, 국화는 "남편하고는 같이 살아야죠. 그럴거면 왜 결혼해"라고 대답했다.

계속해서 영철은 "결혼했을 때 수면은 각자 편하게 하고 싶다고 생각했다"라고 밝혔다. 그러자 국화는 "잠자리는 어떻게 하냐"고 매운맛 질문을 했다. 이를 들은 영철은 크게 당황해하며 "갑자기 이런 얘기는 진도가 너무 빨라요"라고 고장난 모습을 보였다. 국화는 "스파르타로 가르칠 거다"고 말을 더했다.

사진=ENA, SBS Plus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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