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히 올린 국화꽃 그림…지드래곤, 故 이선균 추모 동참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지드래곤이 故 이선균을 추모했다.

28일 지드래곤은 아무런 멘트 없이 국화꽃 그림을 게재했다. 이를 통해 지드래곤은 27일 세상을 떠난 故 이선균에게 애도의 뜻을 전한 것으로 보인다.

최근 경찰은 마약 전과자 유흥업소 여실장 A씨에 대한 수사를 이어가던 중, 이선균과 지드래곤을 입건해 수사를 펼쳤다.

올해 A씨의 자택 등에서 마약을 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던 이선균은 27일 서울 모처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지드래곤은 마약 혐의에 대해 결백을 주장하며 A씨와도 연관이 없다는 입장을 보였다. 경찰에 자진 출석해 진행된 마약 검사에서 지드래곤은 음성 판정을 받았고, '혐의 없음'으로 불송치 처분을 받았다.

이후 지드래곤은 "한 해 평균 마약사범이 2만 명에 달한다는 사실과 청소년 마약류 사범이 무섭게 증가했지만, 이들 중 치료 기관을 통해 치료받을 수 있는 사람이 500명도 되지 않는다는 가슴 아픈 사실을 알게 됐다"라며 마약퇴치재단  JUSPEACE Foundation(평화정의재단)을 설립하고 3억 원을 기부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지드래곤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