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9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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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 선후배' 한자리에…에스파X라이즈, 이토록 완벽한 혼성그룹이라니 [글로벌 페스티벌]

기사입력 2023.12.15 21:52 / 기사수정 2023.12.15 21:52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SM 선후배'가 한자리에 뭉쳤다. 

1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KBS홀에서 '2023 뮤직뱅크 글로벌 페스티벌'의 1부가 생방송으로, 지난 9일 일본 베루나돔에서 개최된 2부는 녹화 방송으로 편성됐다. 1부 MC로 로운과 장원영, 2부 MC로 로운과 고민시, 이영지가 활약했다.  



이날 장원영은 "오직 이날을 위해 탄생한 그룹이 있다", 로운은 "완벽한 혼성그룹"이라고 카리나·윈터, 원빈·쇼타로로 구성된 '윈터 KBS'를 소개했다.

팀명 '윈터 KBS'는 윈터의 '윈터'와 카리나의 'K', 원빈의 'B', 쇼타로의 'S'를 조합해 만든 이름이라고. 윈터는 "겨울에는 저희와 KBS와 함께하라는 뜻으로 만들었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앞서 카이, 슬기, 제노, 카리나가 함께한 'Hot & Cold (온도차)'를 새로운 매력으로 특별하게 꾸몄다. 원빈은 "사랑 앞에 여름처럼 뜨거운 남자와 겨울처럼 차가운 여자의 서로 다른 사랑의 방식을 보여주는 곡"이라고 소개했다. 

카리나는 "새로운 조합으로 함께한 소감이 어떠냐"는 질문에 "연습 때도 너무 잘해줬고, 선배님들 못지않게 멋있는 무대를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기대된다"고 했다. 

장원영은 카리나와 원빈에 "두 사람의 심장을 뛰게하는 건 무엇이냐"고 질문했고, 원빈은 "저는 아무래도 브리즈(팬덤명)이 아닐까"라고 팬사랑을 드러냈고, 카리나는 "저는 아무래도 겨울이니 붕어빵, 핫초코, 그리고 당신"이라고 재치 있게 답했다.



로운은 윈터와 쇼타로에 "반대로 두 사람의 심장을 차갑게 하는 건 무엇이냐"고 물었고, 윈터는 "저는 휴대폰 떨어뜨렸을 때 정말 차가워지는 것 같다"고 솔직함을 드러낸 반면 쇼타로는 "저는 보통 긴장할 때 심장이 차가워진다. 오늘 사전녹화 할 때도 심장이 차가웠다가 팬분들 응원 보고 심장이 따뜻해졌다"고 전했다. 

이들은 마치 한 그룹처럼 화려하고 강렬한 퍼포먼스로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한 'SM 선후배' 다운 찰떡 호흡으로 하나의 레전드 무대를 탄생시켰다. 

한편 '2023 뮤직뱅크 글로벌 페스티벌' 1부는 선미, 화사, 영케이, NCT 127, NCT DREAM, 프로미스나인, (여자)아이들, 원어스, 투모로우바이투게더, 크래비티, 에스파, 아이브, 엑스디너리 히어로즈, 하이키, 싸이커스, 제로베이스원, 라이즈, 판타지보이즈 등이, 2부는 박진영, 골든걸스, 샤이니, 멜로망스, 강다니엘, 더보이즈, 스트레이키즈, 에이티즈, 있지, 이영지, 피원하모니, 스테이씨, 엔하이픈, 니쥬, 케플러, 엔믹스, 르세라핌, 뉴진스, 앤팀, 보이넥스트도어 등 총 38팀이 참여했다. 

사진=KBS 2TV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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