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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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산 2조설' 유재석, 현실로?…200억 상당 건물·토지 현금 구매 [엑's 이슈]

기사입력 2023.12.12 20:10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방송인 유재석이 200억 원 상당의 토지와 건물을 현금 매입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1일 유재석이 서울 강남 논현동에 위치한 토지를 116억 원에 매입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해당 토지는 면적 90.3평, 제1종일반주거지역이고 토지평당가는 1억 2839만 원이다.

이어 12일에는 4층 규모의 다세대주택(빌라)를 82억 원에 매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유재석이 매입한 필지는 안테나 사옥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국제예술대, 엔터테인먼트, 스타트업 등 사무실 수요가 많은 지역으로 알려졌다. 



유재석의 부동산 취득 소식에 유재석이 이끌고 있는 웹예능 '핑계고'에서 비롯된 '재산 2조 설'이 다시금 수면위로 떠올랐다.

지난 7월에는 유재석의 절친 차태현은 '핑계고'에 게스트로 나와 유재석이 2조 자산이 있다고 언급해 가짜뉴스의 시작이 됐다. 함께 출연한 한효주가 "2조 있다고? 부럽다"라고 호응하고 조인성은 "압구정 반이 재석이 형 거"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이어 최근에는 이성민과 이정은이 출연했고, 조세호가 "집이 넓다"며 1조 재산설을 간접 언급했다. 유재석이 억울해함에도 불구하고 "1조, 센데?"라며 감탄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과거 유재석은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재테크 전문 크리에이터와 인터뷰 "투자는 하지만 부동산은 잘 못한다"라고 밝힌바, 유재석이 매입한 필지가 어떻게 쓰일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특히나 유재석이 속해있는 소속사 안테나 인근에 위치해 있다는 소식에 '제 2의 안테나' 사옥을 짓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이어지고 있다. 

유재석은 지난 6월 안테나 주식 2699주(지분율 20.7%)를 30억원에 인수해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자회사인 안테나의 3대 주주에 올랐기 때문이다. 

유재석은 2021년부터 카카오엔터 유상증자에 참여했다. 당시 카카오엔터 측은 "유재석이 카카오엔터 유상증자에 참여한 것 맞다. 안테나의 아티스트로서 책임감, 유희열 대표와의 파트너십으로 유상증자를 결정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유튜브 채널 '뜬뜬', tvN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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