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겨울"…권은비, '워터밤'으로 인생 2막→플렉스 라이프까지 [엑:스레이]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가수 권은비가 올 한해 강렬하게 자신의 이름을 대중에게 각인시켰다. '워터밤 여신'에 등극하며 활약한 권은비는 고가의 빈팆 시계까지 플렉스하는 모습으로 주목받았다. 

걸그룹 청순 이미지, 완벽하게 벗다 

권은비는 지난 6월 잠실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펼쳐진 '워터밤 서울 2023(WATERBOMB SEOUL 2023)'(이하 '워터밤')에 출연해 큰 주목을 받았다. 

2018년 데뷔한 권은비는 Mnet '프로듀스 48'을 통해 선발된 아이즈원 리더로 활약했다. 프로젝트 그룹인 만큼 2021년 팀 해산 후 솔로로 나섰고, 아이즈원에서 보여줬던 청순하면서도 발랄한 매력을 이어갔다. 



그랬던 권은비는 생애 첫 '워터밤' 무대에 오르며 반전의 섹시 이미지로 많은 화제를 모았다. 아슬아슬한 의상과 볼륨 몸매로 새롭게 주목받은 권은비는 '워터밤 여신'으로 등극하며 올 한해 워터밤 무대에서 가장 큰 주목을 받은 스타가 됐다. 

역주행 이어 초고속 컴백까지 '승승장구'

워터밤 공연 이후 앞서 권은비가 발매했던 신곡 '언어워터'는 각종 음원 사이트에서 역주행을 기록했다. 또한 뮤직비디오 조회수까지 가파르게 상승하며 가수 권은비에 대한 대중의 궁금증이 적지 않음을 증명했다. 

기세를 놓치지 않고 권은비는 지난 7월 첫 번째 싱글 '더 플래시(The Flash)'로 빠르게 컴백했다. 워터밤에서 보여줬던 성숙하고 치명적인 이미지를 이어가며 많은 사랑을 받았고, 솔로 첫 음악방송 1위를 거머쥐기도 했다. 



따뜻한 겨울 보내는 권은비→플렉스까지 

대세 등극한 권은비는 올 해 따뜻한 겨울을 보내고 있다고. 지난 8일 공개된 뱀뱀의 유튜브 '뱀집'에 출연한 그는 올 한해 활약한 만큼 " 올해 일한 만큼 풍요로워졌다. 이번 크리스마스는 혼자 있어도 아주 따뜻할 것 같다"고 해 눈길을 끌었다. 

뿐만 아니라 권은비는 최근 "어제 마침 차를 바꿨다"며 최근 이사까지 앞두고 있다고 밝히는 등 플렉스 일상으로 주목받았다. 

이어 지난 9일 방송된 MBC '전치적 참견 시점'에서 권은비는 크리스마스 소품 매장에 방문해 120만원의 빈티지 크리스마스 시계를 사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앞서 해당 프로그램에 출연했던 권은비는 "대학교 축제 및 행사가 20개 이상 잡혀있다"며 대세다운 모습과 일상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권은비 계정, MBC 방송화면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