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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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윤정 "삼겹살 3인분까지 가능, 생각보다 잘 먹는단 말 많이 들어" (엘르)[종합]

기사입력 2023.12.02 20:46 / 기사수정 2023.12.02 20:46



(엑스포츠뉴스 이효반 기자) 고윤정이 의외의 먹성을 고백했다.

2일 엘르 코리아 유튜브 채널에는 '환혼 2 에서 이재욱과 오열한 바로 그 장면! '희수' vs '낙수' 고윤정의 선택은? 고윤정의 ASK ME ANYTHING | ELLE KOREA'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에는 배우 고윤정이 출연했다.



이날 고윤정은 "잘 안 먹을 거라고 생각하지만 잘 먹는다"며 '의외로 많이 먹는다'는 말을 많이 듣는다고 고백했다.

그는 삼겹살을 좋아해 최대 3인분까지도 먹고, 냉면과 밥을 함께 먹을 땐 2인분을 먹는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고윤정은 한 달 동안 한 가지 음식만 먹어야 한다면, 라면을 먹겠다고 선택하기도 했다. 그는 "탄단지 생각 안 하고 안 질릴 것 같은 건 라면"이라면서 꼬들꼬들한 면을 선호하고, 국물이 탁해지는 걸 싫어해 부가 재료가 안 들어가는 게 좋다고 취향을 밝혔다. "계란을 넣는다고 해도 안 넣는게 좋고 굳이 넣는다면 김치"라고.



이날 고윤정은 장르를 고를 수 있다면 액션, 멜로, 로맨스 코미디, 사극, 호러 중 어느 것을 택하겠냐는 질문에 액션이라고 답했다.

그는 "액션에 대한 갈증이 좀 있는 것 같다"며 "역동적이고 다양한 공간에서 찍을 수 있는 액션이 좀 생각이 나는 것 같다"고 이유를 밝혔다.

예능에 관해서는 오지 체험 버라이어티와 방구석 토크 중 전자를 택했다. 이유는 "방구석 토크는 해야 하는 말을 생각해 내야 할 것 같은데, 오지 체험은 십분에 한 번씩 새로운 일들이 생겨날 것 같다"고.



이어 2023년을 돌아보면 "많이 사랑 받은 해였던 것 같다"고 추억했다. 고윤정은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은 따뜻했던 해인 것 같다"며 뿌듯함을 드러냈다.

한편, 드라마 '환혼'과 '무빙' 중 더 헤어지기 아쉬운 작품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그는 "어떤 작품을 얘기하려면 또 다른 작품이 마음에 걸린다"며 한참 고민하는 모습을 보였다.

고윤정은 "'환혼 2' 전까지는 '무빙'"이라며 "일 년 동안 찍어서 입학과 졸업을 한 느낌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환혼'을 찍으면서는 빠른 시간 내에 정이 들어 해당 작품에 더 마음이 갔다고.

이어 "또 '무빙'이 방영돼서 다시 '무빙'으로 변했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유튜브 채널 '엘르 코리아_ELLE KOREA' 영상 캡처

이효반 기자 khalf07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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