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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비노기', 3년 만에 신규 메인스트림 뜬다! 겨울 쇼케이스서 로드맵 공개

기사입력 2023.12.01 23:24


(엑스포츠뉴스 임재형 기자) 넥슨의 명작 IP(지식재산권) '마비노기'가 3년 만의 대형 콘텐츠 추가로 이용자들을 찾았다. 넥슨은 1일 '마비노기'의 온라인 쇼케이스 '겨울 캠프'를 개최해 3년 만에 추가되는 신규 메인스트림 '운명의 바람'을 통한 겨울 업데이트 로드맵을 발표했다.

이번 '겨울 캠프' 쇼케이스는 콘셉트에 맞춰 목가적인 분위기의 야외 캠핑장에서 진행됐다. 넥슨 민경훈 디렉터, 최동민 콘텐츠 리더가 출연해 이번 업데이트의 예정 콘텐츠를 소개하고, 이용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마비노기', 3년 만에 메인스트림 추가... 전 등장인물 풀보이스 지원


'마비노기' 개발진은 2020년 여름 이후 약 3년 만의 메인스트림 추가 소식을 전했다. 챕터 8의 서막을 장식할 ‘G26 운명의 바람’에서는 ‘하이미라크’의 손길이 거두어진 후 마침내 신탁 없는 시대로 향하는 에린에서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인류의 의지로 만들어가는 시대가 열림과 동시에 ‘핀디아스의 운명’이 덮쳐오고 태고의 존재인 ‘신수’들이 에린 전역을 습격해 세계를 위기에 빠뜨린다. 이번 메인스트림에서는 ‘신수’를 막기 위한 용병단 ‘아이네’, ‘셰프라’, ‘데클룬’ 등 신규 캐릭터들의 여정과 더불어 백조 형상의 가장 강력한 신수 ‘푸아’에 맞서는 치열한 전투를 만나볼 수 있을 예정이다.

특히, 이번 ‘G26 운명의 바람’은 신규 메인스트림 최초로 모든 등장인물의 풀보이스를 지원하는 만큼 난관에 봉착한 에린과 운명에 맞서려는 사람들의 투쟁을 더욱 생생하고 몰입감 있게 즐길 수 있다. 'G26 운명의 바람'은 12월 중 '마비노기'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양한 전투-생활 콘텐츠 추가... 편의성 개선으로 쾌적한 환경도 구축


개발진은 다양한 콘텐츠 추가 소식도 전했다. 먼저 12월에는 ‘에란스 협곡’과 ‘론가 사막’ 사이에 신규 던전 ‘파메스 유적’이 업데이트된다. 솔로 플레이의 고난도 타임어택 던전으로, 총 6계층 30단계로 구성돼 각 단계를 클리어하며 힘의 한계에 도전할 수 있다. 제한 시간 내 클리어한 미션에 비례해 별이 제공되며, 수집한 별을 이용해 다양한 보상을 획득할 수 있어 스스로의 한계를 극복하고 성장하는 재미를 즐길 수 있다.

더욱 확장된 판타지 라이프를 즐길 수 있는 ‘달빛 섬’은 1월 선보인다. ‘모이투라 1차 전투’에서 패배한 ‘피르 보르족’이 정착한 지역으로, 낭만 농장 6레벨을 달성하면 획득할 수 있다. ‘달빛 섬’에서는 주민 NPC들과 교류하며 하나의 섬을 꾸려가는 평화로운 경험을 할 수 있다.

유저는 섬을 꾸미는 재미뿐만 아니라, 주민을 초대해 생활 재능과 관련된 활동을 수행할 수 있으며, 섬에서 제작한 아이템을 거래하거나 스킬트리를 활용해 원하는 방향으로 섬을 성장시키는 등 자유도 높은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또, ‘던바튼’ 크기 이상의 넓은 규모를 자랑하는 만큼 ‘마비노기’의 ‘판타지 라이프’를 즐기는 이용자들에게 다채로운 재미를 선사할 전망이다.


편의성을 위한 개발진의 노력도 빼놓을 수 없다. 12월에는 신규 메인스트림 업데이트를 기념해 NPC 대사를 다시 볼 수 있는 메시지 로그 기능을 추가하며, ‘망각의 비약’ 초기화 시간을 기존 24시간 주기에서 오전 7시 일괄 초기화로 변경해 레벨업 주기 편의성을 높인다. 또, ‘에린의 정기’로 획득한 2차 타이틀 중복 사용 시 신규 아이템 ‘에린의 정수’가 지급되며, 이를 모아 새로운 타이틀로 교환할 수 있다.

‘인챈트’ 시인성도 개선한다. ‘인챈트 스크롤’ 획득 시 이름이 함께 표기되도록 변경하며, 경매장 내 이름 검색 시스템을 추가해 편의성을 개선한다. 또, 이용자 의견을 적극 반영해 마우스 오버 시 버튼과 아이템명을 ‘블로니’ 목소리로 들을 수 있는 음성 지원 기능을 도입하며, 화석 복원 안내 문구 추가, 교역 편의성 개선, 은행 한도 확장 등 다양한 방면에서 편의성 업데이트를 적용한다.

로드맵으로 예고했던 낭만 농장 개편은 1월 진행한다. 설치물을 일일이 수정해야 하는 불편함을 개선하고자 다중 선택 상태에서 설치물 이동과 회전 기능이 가능하도록 UI를 변경하고 다양한 익스테리어 아이템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성장지원 계속된다... 14일 겨울 프리시즌 본격 돌입


‘마비노기’는 12월 12일까지 겨울 1차 업데이트 ‘G26 운명의 바람’ 사전 등록 이벤트를 실시한다. 공식 홈페이지에서 사전 등록 이벤트에 참여한 전원에게는 ‘컬러 스플래쉬 2차 타이틀 획득 쿠폰 (행운 30 의장성 타이틀)’, ‘무지개 페인트 브러시 (모션이 있는 소품 무기)’, ‘색칠할꺼양 호루라기 (펫)’ 등 다양한 아이템을 제공하며, 사전 등록을 완료한 후 12월 14일 점검 이후부터 27일까지 1회 이상 ‘마비노기’에 접속한 이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넥슨캐시 1만 원을 선물한다.

12월 14일부터는 본격 겨울 프리시즌에 돌입한다. 2024년 2월 15일 점검 전까지 ‘200레벨 케라우노스 펫’ 대여 및 ‘글렌 베르나’, ‘크롬 바스’, ‘아발론 정화 미션’ 등 주요 던전 주간 보상 횟수 증가 혜택을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전투 지원, 재능 수련, 캐릭터 성장과 직결되는 각종 버프 효과를 제공하며, 프리시즌 이벤트 퀘스트 완료 시 지급하는 이벤트 재화를 사용해 ‘데일리 폭스 의상’을 획득할 수 있다.

한편 개발진은 판타지 라이프를 현실에서 즐길 수 있는 굿즈 소식도 전했다. 12월 17일까지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와디즈에서 ‘로나’, ‘이루샤’, ‘아로마 베어’ 등 대표 캐릭터로 제작된 무드등 가습기, 데스크테리어 PC세트와 ‘마비노기’ 대표 일러스트로 구성된 시즌 그리팅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이 밖에, 주요 NPC를 테마로 제작된 브릭 토이를 공개했으며, 겨울 이벤트 경품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사진=넥슨 제공

임재형 기자 lisc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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