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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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당' 신기루 "난생처음 필름 끊겨, 무의식적 남편 유혹" (낮술하기루)

기사입력 2023.11.30 13:30 / 기사수정 2023.11.30 13:30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개그우먼 신기루가 음주 후 필름이 끊긴 경험을 털어놨다.

지난 29일 유튜브 채널 '뭐든하기루'에는 '조개까면서 노가리까기루'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신기루는 홍대의 한 조개집을 찾았다. 

신기루는 "지난주에 살아생전 처음으로 필름이 끊기는 경험을 했다"라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분명히 2차까지 먹은 게 기억이 난다. 그러고 집에 왔다. 그런데 집에 오는 과정이 다 삭제가 됐다. 너무 무서운 거다. 거기다 처음 술 먹는 사람하고 자리였던 거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집에서는 원래 입는 잠옷이 몇 개 있다. 그런데 다음날 거울을 봤더니 외출할 때도 중요한 날만 두 번 입었던 예쁜 블라우스를 입고 있더라"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내가 집에 들어오더니 무조건 그 옷을 입고 자야된다며 찾았다더라. 하나도 기억 안난다"라고 말했다.

제작진이 남편을 유혹하기 위해서 옷을 찾은 거냐라고 묻자 "그럴 수도 있다. 무의식 적으로. 유혹이 전혀 안됐던 것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술 먹으면 필름 끊기는 사람들한테 '술 못 먹으면 먹지를 말아라' 이랬는데 내가 딱 그렇게 됐더라"라고 덧붙였다.

사진=유튜브 채널 '뭐든하기루'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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