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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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지 글로벌 아카데미 장학생, 'LCK 챌린저스 리그' 선수로 승격 "최고로 향하는 첫걸음"

기사입력 2023.11.29 08:57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젠지 글로벌 아카데미 선수들을 내년 'LCK 챌린저스 리그'에서 만날 수 있다.

최근 글로벌 이스포츠 기업 젠지 이스포츠(Gen.G Esports; 이하 젠지) 교육 담당 기관인 ‘젠지 글로벌 아카데미(Gen.G Global Academy; 이하 GGA)'에서 본 교육 프로그램 장학생 6명 전원이 2024년 LCK 챌린저스 리그(LCK Challengers League) 선수로 승격됐다고 밝혔다.

GGA 장학생으로 편성된 젠지 챌린저스 리그 팀은 '호랑이(HorangE)' 문익현, '토예(Toye)' 박동현, '둘리(Dooly)' 박솔범, '슬레이어(Slayer)' 김진영, '달리아(Dahlia)' 황인준, '남궁(Namgung)' 남궁성훈으로 구성돼 있다.

이미 아카데미부터 한 팀으로 최고의 합을 맞춰온 선수들은 앞서 '2023년 LCK 아카데미 시리즈'(LCK Academy Series) 및 아마추어 대회 5회 우승을 기록한 바 있다.

이번 콜업으로 6명 선수 전원은 '빙고(Bingo)' 최재영 코치와 함께 LCK 2군 무대인 '챌린저스 리그'에 데뷔한다, 이에 프로 선수들 사이에서도 뛰어난 활약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아놀드 허(Arnold Hur) 젠지 이스포츠 CEO는 "이번 콜업은 각 구단에서 높은 티어의 학생을 찾아 연습생으로 배양하는 기존의 비효율적인 방법에서 벗어나,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을 통해 차세대 선수를 배출하고 프로 리그 진출까지 직접 연결시켜주는 방안을 제시했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이어 "GGA 출신 선수들이 챌린저스 리그 최고의 자리를 향해 내딛는 첫걸음에 함께할 수 있어 무척 기쁘다"고 전했다.

2024년 젠지 챌린저스 리그 팀의 주장 'Toye' 박동현 선수는 "대다수의 프로 선수 지망생은 다소 막연한 목표를 가지고 게임 시간만 늘리는 경우가 많은데, GGA 장학생 프로그램은 게임 실력, 커리어 등 모든 측면에서 체계적인 성장을 이뤄낼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줬다"고 말했다. 이어 "동료 선수들과 GGA 코치진 모두의 노력으로 이뤄낸 결과다"라며 "언젠가 젠지와 리그를 대표하는 선수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젠지 글로벌 아카데미는 잠재력을 가진 학생들을 대상으로 젠지 장학생(Gen.G Scholars)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선발된 학생에게는 장학금 혜택, 전문 코칭 시스템, 프로 선수와의 연습 경기는 물론 이스포츠 교육 기관 최초로 'LCK 챌린저스 리그'에 콜업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젠지는 앞으로도 지속해서 GGA 팀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에 앞장설 예정이다. 또한 젠지와 GGA 팀의 스토리를 담은 다큐멘터리 콘텐츠 '콜업(Call up)'도 젠지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한편, 젠지 장학생 프로그램은 3개월 단위로 새로운 기수를 모집하며 다음 모집은 11월 29일부터 시작된다.

젠지 장학생 신청을 포함한 자세한 관련 정보는 네이버·다음 등 포털에서 '젠지 글로벌 아카데미' 검색해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카카오톡 '젠지 글로벌 아카데미' 플러스 친구로 문의할 수도 있다.

사진 = 젠지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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