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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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즈라 펜타그램, '라스트 찬스' 향기 솔솔... 승자조 13위 부진 [PGC 2023]

기사입력 2023.11.26 22:22 / 기사수정 2023.11.26 22:48


(엑스포츠뉴스 임재형 기자) 아즈라 펜타그램이 좀처럼 부진을 떨쳐내지 못하고 있다.

아즈라 펜타그램은 26일 오후 태국 방콕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 2023(이하 PGC 2023)' 승자조 2일차 미라마 매치(7-8)에서 도합 2점(1킬)을 기록하면서 도합 29점(20킬, 13위)으로 '그랜드 파이널' 진출권인 8위 내에 올라서지 못했다. 다나와는 꾸준한 점수 획득으로 종합 2위(67점, 45킬)에 랭크됐다.

매치7, 8은 모두 중국의 날선 활약에 한국 팀들이 어려움을 겪었다. 먼저 매치7의 안전지대는 '트럭 스탑' 남쪽의 개방된 지형으로 향했다. 초반부터 3명의 전력 손실이 있던 다나와는 킬 포인트로 순위를 유지했다. 아즈라 펜타그램은 17게이밍을 뚫어내지 못하면서 별다른 활약을 하지 못하고 탈락했다.

치킨은 서클을 매우 넓게 활용한 17게이밍에 돌아갔다. 17게이밍이 장악한 지형을 좀처럼 남은 팀들이 뚫어내지 못했다. 최종 세르베루스 게이밍과의 전투에서 수적 열세를 딛고 일어선 17게이밍은 적들의 날개를 먼저 잘라내고 치킨을 차지했다.


매치8의 안전구역은 '임팔라' 방향의 시가전으로 이동했다. 아즈라 펜타그램은 이번에도 0킬, 순위 포인트 0점으로 허무하게 무릎을 꿇었다. 다나와는 힘든 상황에서도 분전하면서 무려 6킬을 기록, 순위 굳히기에 나섰다.

17게이밍에 이어 이번엔 텐바가 힘을 냈다. 텐바는 T5와의 마지막 교전을 승리로 장식하고 승자조 두번째 치킨을 차지했다.

사진=크래프톤 제공, 공식 중계 캡처

임재형 기자 lisc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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