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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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예원 "우는 남자? 듣기만 해도 지쳐…나쁜 여자 된 기분" (지구별 로맨스)

기사입력 2023.11.24 09:27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지구별 로맨스' 장예원이 '우는 남자'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힌다.

24일 방송되는 '최후통첩 : 지구별 로맨스'(이하 '지구별 로맨스') 5회에는 이중인격 남자친구 때문에 SOS를 친 국내 커플의 여자친구와 울보 남자친구로 인해 이별까지 고민 중인 국제 커플의 일본 여자친구가 등장한다. 특히 한국, 일본 커플은 연애 4년차 중 3년을 장거리 연애 중이라고 밝혀 이목을 끈다.

이날 일본 여자친구는 “징징댈거면 그만 만나자”라며 시작부터 살벌한 최후통첩을 한다. 이후 여자친구는 “남자친구가 3년 전 사건 때문에 3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운다”라고 말해 모두를 경악하게 한다. 3년 전 여자친구는 남사친(남자사람친구)과 단둘이 새벽 4시까지 술을 마셨고, 이로 인해 남자친구가 통화를 할 때마다 해당 사건(?)을 거론하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는 것.



이에 그치지 않고 일본 여자친구는 남자친구가 길거리에서 대성통곡한 사연까지 털어놔 모두를 경악하게 한다. 여자친구가 “(남자친구가 자꾸 우니) 나를 나쁜 사람 만드는 것 같다”라고 털어놓자, 남자친구는 “여자친구가 나를 원수보는 것처럼 차갑게 본다. 상처받아 울었다”고 해명한다.  

하지만 이정진은 “모든 에피소드를 들었을 때 서운한 건 이해가 된다. 그렇다고 운다는 것은 이해가 안 된다”라고 의아해했고, 이에 김정훈 칼럼니스트는 “눈물도 폭력이다. 남자친구가 화를 다스리는 방법이 눈물뿐”이라고 팩폭을 날린다. 장예원은 우는 남자에 대해 “듣기만 해도 지친다. 남자가 자꾸 울면 나쁜 여자된 것 같은 기분”이라고 전해 남자친구의 얼굴을 굳어지게 만든다.

보다 큰 문제는 따로 있었다. 한국, 일본 국제 커플은 공공장소의 스킨십 문제, 사랑 표현 방식까지 극과 극의 성향으로 갈등을 빚고 있었음이 드러나 연애 오지라퍼들을 고민에 빠지게 만든다고.

첫 장거리 연애 국제 커플의 ‘환장의 눈물파티 연애사’는 ‘지구별 로맨스’ 5회는 24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사진= 채널S, ENA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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