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은광 "우승자 세족식 공약? 아직 유효…디테일하게 준비 중" (VS)[종합]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VS' 프로듀서들이 우승 공약 이행에 대해 다시금 언급했다.

22일 오후 서울 강남구 CGV 청담씨네시티에서 Mnet 초대형 노래방 서바이벌 'VS'(브이에스) 쇼케이스가 열렸다. 현장에는 2PM 장우영, 비투비(BTOB) 서은광, 소유, 임한별, 카더가든, 로이킴, 박재정, 멜로망스 김민석, 데이식스(DAY6) 영케이가 참석했다.

'VS'는 평범한 노래방 보컬(Vocal)들의 치열한 쇼다운(Showdown)을 담은 프로그램. 전국 각지의 노래방 고수들이 우승 상금 1억 원을 두고 팽팽한 노래 배틀을 벌인다.

앞서 열린 'VS' 제작발표회 당시 우승자에게 어떤 것을 해주겠냐는 질문에 서은광은 세족식을, 로이킴은 평생 막걸리 무료를 공약으로 내걸었다.



아직까지 이 공약이 유효한지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로이킴은 "우승 공약은 아직 유효하다. 우리 팀에서 우승자가 나왔으면 좋겠고, 우승자는 저에게 언제든 막걸리나 술이든 마시고 싶다고 하면 언제든 사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일단 그 전에 우승을 하고 싶다"고 우승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서은광은 "제가 저번 (비투비) 활동할 때 멤버에게 세족식을 해줬다. 그걸 얼마 전에 모니터링을 했는데, 얼마나 디테일하게 발가락 사이사이를 깨끗하게 닦아줄까를 고민했다"면서 "이젠 물 온도도 중요하고, 디테일하게 준비하고 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자신들 팀의 장점에 대해 장우영은 "우리 멤버들은 스펀지같은 친구들"이라면서 "처음에 곡을 정했을 때 발라드를 하자고 저희가 말렸다. 괜찮겠냐고 했는데, 친구들이 차별화된, 리드미컬한 곡을 하고 싶다고 하더라. 도전하고 싶은 마음이 느껴졌다. 우리는 최대한 서포트해주는 게 저희 역할이라고 생각해서 옆에서 도와주는 역할을 했다"고 응원하는 마음을 전했다.

박재정은 디렉팅을 할 때 포인트를 준 부분에 대해 "곡마다 주제가 다르긴 하지만 우리 노래는 위로에 중점이 많이 있었다. 듣는 이들을 많이 위로해 줬으면 좋겠고 본인들이 쓴 곡처럼, 본인의 노래처럼 불렀으면 좋겠다는 이야기를 항상 한다. 친구들이 그걸 잘 따라와 줘 좋았다"고 밝혔다.

한편, 'VS'는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 40분 방송되며, 영광, 별소유, 멜로데이 팀의 음원은 25일 정오 공개된다.

사진= 박지영 기자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