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주혁 "달리기 빨라, 뛰어가는 차 잡아 올라타기도…촬영장 뒤집어져"

(엑스포츠뉴스 이효반 기자) 남주혁이 달리기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16일 유튜브 채널 '매니지먼트 숲 MANAGEMENT SOOP Official'에는 '신이 지용을 만들 때 미처 생각하지 못한 것은?(feat. 주혁을 만들 때) #비질란테 When God made Jiyong'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남주혁은 디즈니+ 오리지널 드라마 '비질란테'에 김지용 역으로 출연했다. 해당 드라마는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하며, 지난 8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총 8부작 공개 예정.

이날 영상에서 남주혁은 '비질란테' 김지용의 능력 6개를 무작위로 뽑은 뒤, 총 100% 안에서 각 능력의 비율을 정했다.



6개의 능력과 남주혁이 정한 비율은 각각 체력 20%, 전투력 25%, 정의감 50%, 후드티 핏 2%, 은신술 2%, 수려한 외모 1%.

체력과 전투력의 비율이 비슷한 이유로, 남주혁은 "체력이 없다면 전투력도 나오지 않는다"고 했다. 본인의 배역인 김지용은 체력을 기르기 위해 매일 새벽 산을 뛰며 800개의 계단을 오르내리고, 각종 투기 종목을 섭렵한다고.



남주혁은 가장 자신 있는 액션이 달리기라고 밝혔다. "제가 달리기가 진짜 빠르다"며 자신감을 드러낸 그는 "단거리는 폭발적인 스피드가 있기 때문에 슈팅카가 없으면 뛰는 걸 찍지를 못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저는 슈팅카도 따라잡는 속도"라며 "방송을 보시면 알 거다"고 해 기대를 높이기도.

이어 그는 "뛰어가는 차를 그냥 잡았다, 그 차에 올라탔다"면서 "그래서 현장이 한번 뒤집어진 적이 있다"고 얘기했다.

사진= 유튜브 채널 '매니지먼트 숲 MANAGEMENT SOOP Official' 영상 캡처
 

이효반 기자 khalf072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