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1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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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걸파2' 마스터 잼 리퍼블릭 커스틴 "벽 허물어주는 멘토 될 것" [일문일답]

기사입력 2023.11.16 11:46 / 기사수정 2023.11.16 11:46



(엑스포츠뉴스 이효반 기자) 잼 리퍼블릭과 라치카, 마네퀸이 '스걸파2' 마스터로 합류하는 각오를 밝혔다.

Mnet '스트릿댄스 걸스 파이터2(이하 스걸파2)' 측이 오는 21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잼 리퍼블릭, 라치카, 마네퀸의 일문일답 서면 인터뷰를 공개했다.

'스걸파2'에서는 원밀리언(1MILLION), 베베(BEBE), 훅(HOOK), 잼 리퍼블릭(JAM REPUBLIC), 라치카(LACHICA), 마네퀸(MANNEQUEEN)이 마스터 군단으로 활약할 예정이다. 

이번 시즌에는 글로벌 실력자들도 출사표를 던진 가운데 잼 리퍼블릭(커스틴·라트리스·오드리)은 존재감과 무빙 퀄리티를 우선적으로 보겠다로 밝혀 눈길을 끈다.

커스틴은 "제 멘토였던 분이 제 주위에 있던 벽을 허물도록 밀어줬다"며 저 역시 스스로의 잠재력을 깨달을 수 있도록 밀어주는 멘토가 되고 싶다"고 각오를 전했다.

라트리스는 "또 하나의 커스틴, 라트리스, 오드리를 만드는 것이 아닌 새로운 댄서, 새로운 스타를 발굴하고 싶다"고 전했으며, 오드리는 "친구들을 아껴주는 한편으로 엄한 멘토가 될 것"이라고 답해 관심을 모았다.

라치카(가비·리안·시미즈)는 다분한 끼와 캐릭터를 가진 10대 댄서들을 발굴하고 싶다는 포부를 전했다. 특히 리더인 가비는 "본인만의 길을 갈 수 있도록 용기와 힘을 주고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는 마스터가 되고 싶다"는 바람을 덧붙였다.

뿐만 아니라 리안과 시미즈는 의지할 수 있는 마스터, 고민이 생겼을 때 찾을 수 있는 마스터가 되고 싶다는 의지를 풀어냈다. 

'스걸파2'의 마스터로 활약할 마네퀸(펑키와이·레드릭·왁씨·윤지)의 새로운 모습도 빼놓을 수 없는 기대 포인트다. 마네퀸은 몰입감과 압도적인 흡입력, 개성과 아우라를 심사 기준으로 내세웠다.

리더인 펑키와이와 레드릭, 왁씨, 윤지는 "의지하고 기댈 수 있는 멘토가 되고 싶다", "경험을 바탕으로 10대 친구들의 관점에서 길잡이를 해줄 수 있는 멘토가 되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Mnet '스트릿댄스 걸스 파이터2'는 오는 21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다음은 잼 리퍼블릭-라치카-마네퀸과 나눈 서면 인터뷰 전문.

▲ 잼 리퍼블릭 "존재감+무빙 퀄리티 심사 포인트, 반짝이는 스타 찾겠다"

Q. 심사 포인트가 궁금합니다.

커스틴: 존재감이 정말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해요. 댄서는 크루든 솔로든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어떤 감정을 느끼게 만들어야 하거든요. 표정이나 무빙 퀄리티만 보더라도 감정이 다 전달되기 때문이죠. 멤버를 선별할 때에는 굉장히 많은 요소가 고려됩니다. 잼 리퍼블릭을 대표하는 댄서를 뽑을 때는 더더욱이요.

라트리스: 무빙 퀄리티를 중요하게 볼 것 같아요. 그리고 또 하나, 개인적으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가 개성이에요. 틀에 찍어낸 듯한 똑같은 댄서를 보려는 게 아니잖아요. 또 하나의 커스틴, 라트리스, 오드리를 만드는 것이 아닌 새로운 댄서, 새로운 스타를 발굴하고 싶어요. 새롭게 반짝이는 스타를요.

오드리: 무대 위에서의 존재감이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잼 리퍼블릭이 크루로서 강한 이유는 개개인이 강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혼자서 밝게 빛나지 않으면 단체로서도 빛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Q. 10대 댄서들에게 어떤 멘토가 되고 싶은가요?

커스틴: 스스로의 잠재력을 볼 수 있도록 돕고 싶어요. 제 멘토였던 분이 제 주위에 있던 벽을 허물도록 밀어줬거든요. 저를 믿어주는 사람이 없었더라면 오늘 이 자리에 이렇게 있지 못했을 거예요. 저도 스스로의 잠재력을 깨달을 수 있도록 밀어주는 멘토가 되고 싶습니다. 스스로의 정체성에 귀를 기울이고 표현할 수 있도록 열린 마음으로 지켜볼 거예요.

라트리스: 제 최고의 멘토는 댄서로서의 저에게 맞춰주는 사람들이었어요. 저 역시 목표와 미래를 위해 나아가는 댄서에게 공감해 주고 이해해 주는 멘토가 되고 싶어요. 당장은 멘티들이 푸시 받는 기분일지라도 끝나면 성장할 거라는 믿음을 주는 멘토이고 싶어요. 그게 제 가장 큰 목표입니다.

오드리: 친구들을 아껴주는 한편으로 엄한 멘토가 되고 싶어요. 댄스 표현하는 방식을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만큼 퀄리티도 강조할 계획입니다. 동시에 유익한 방식으로 가려고 해요.



▲ 라치카 "다분한 끼와 캐릭터 가진 친구들 눈여겨볼 것"

Q. 심사 포인트가 궁금합니다.

가비: 댄서로서 같이 작업하고 싶은 친구가 제일 기억에 남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본인의 색이 확실한 친구들, 그리고 기억에 남는 캐릭터를 가진 친구들을 보고 싶습니다.

리안: 끼를 다분히 펼칠 줄 알고, 자기만의 아우라를 가지고 있는 친구들이 있는지 눈여겨보겠습니다.

시미즈: 본인이 추고 있는 춤을 얼마만큼 이해하고 추고 있는지, 전달하고 싶은 무언가가 확실히 보이는 분 그리고 딱 봐도 '나는 겁 없는 10대다'가 보이는 분을 중점적으로 살피려고 합니다.

Q. 10대 댄서들에게 어떤 멘토가 되고 싶은가요?

가비: 남들이 한 것, 가는 길을 그대로 가지 않고 본인만의 길을 갈 수 있도록 용기와 힘을 주고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는 마스터가 되고 싶습니다.

리안: 아주 친한 친구가 될 수는 없겠지만 아이들이 의지하고 싶을 때 의지할 수 있는 마스터가 되고 싶어요.

시미즈: 고민이 생겼을 때 찾을 수 있는 마스터가 되어주고 싶어요.



▲ 마네퀸, "몰입감 중요해... 10대의 경험 바탕으로 길잡이 해주고파"

Q. 심사 포인트가 궁금합니다.

펑키와이: 모든 마스터들의 몸이 앞으로 기울어질 정도의 몰입감을 우선적으로 볼 예정입니다. 공간과 분위기를 자신이 가져갈 수 있는 압도적인 흡입력을 보도록 하겠습니다. 

레드릭: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열정적인 모습이에요. 눈에서 빛이 나고 행복하게 즐기는 모습을 중점으로 볼 것입니다.

왁씨: 어떠한 상황이 왔을 때 주저 없이 도전하는 열정적인 자세를 가졌는지를 우선적으로 볼 것 같습니다. 자신의 춤을 음악과 함께 표현하는 모습도요.

윤지: 현재 10대 댄스 신의 강자인 친구들이 참가하는 자리인 만큼 '스걸파2' 무대의 기운을 넘어서서 본인의 개성과 아우라로 압도할 수 있는지 그리고 얼마만큼의 단단한 퀄리티와 실력으로 무대를 구성하고 본인의 색깔을 보여 주는지를 보도록 하겠습니다.

Q. 10대 댄서들에게 어떤 멘토가 되고 싶은가요?

펑키와이: 의지가 되고 기댈 수 있는 멘토가 되고 싶어요. 언제든 다가와서 물어보고 고민을 말할 수 있도록 지원군이 되어주고 싶습니다. 

레드릭: 꿈을 계속 펼쳐 나갈 수 있도록 긍정적인 에너지와 응원을 해주는 한편으로, 잘못된 길을 걸을 때는 따끔한 말을 건넬 수 있는 멘토가 되고 싶어요. 

왁씨: 의지할 수 있으며, 믿음을 줄 수 있는 멘토가 되고 싶습니다. 걱정거리가 있을 때 어떤 피드백이나 도움을 주며, 믿고 도전할 수 있는 자세를 만들어 주고 싶습니다.

윤지: 저 또한 10대의 시간을 보낸 경험이 있기 때문에 10대 친구들이 어떤 시기에 어떤 고민을 하고 어떤 부분에서 갈피를 잡지 못하는지 공감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런 부분들에 제 경험을 바탕으로 10대 친구들의 관점에서 보다 더 구체적인 조언과 길잡이를 해줄 수 있는 그런 멘토가 되고 싶습니다.

사진= Mnet

이효반 기자 khalf07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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