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8 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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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조한 '게임-광고 사업' 매출... 넵튠, 2분기 연속 영업이익 흑자 유지

기사입력 2023.11.11 17:17


(엑스포츠뉴스 임재형 기자) 넵튠이 모바일 게임 및 광고 사업의 견조한 실적에 힘입어 2분기 연속 흑자 기조를 유지했다. 넵튠은 7월 정식 출시한 PC게임 '이터널 리턴'이 최근 월 손익분기를 달성하면서, 4분기 기상도도 '맑음'을 유지할 공산이 크다.

10일 넵튠은 2023년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216억 원, 영업이익 1억 8000만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넵튠은 모바일게임 및 광고 사업의 저력에 힘입어 호실적을 달성했다. 먼저 모바일게임 ‘무한의계단’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8%, 전분기 대비 36% 상승했으며, 자회사 게임 ‘고양이스낵바’와 ‘우르르용병단’ 실적이 하향 안정화되면서 전분기 대비 하락했으나 전체 연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96% 상승했다.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20% 성장한 수치로 지난 분기에 이어 2분기 연속 흑자 기조를 유지했다.

넵튠은 애드테크 기업 ‘애드엑스’와 합병을 통해 체질을 개선 중이다. 3분기 전체 매출 중 기타 매출을 포함한 광고 사업 매출이 49억원에 달한다. 이는 전체 매출의 22%를 넘어서는 수치이다. 광고 플랫폼 ‘애드파이’는 거래액과 매출액 모두 전분기 대비 20%의 성장을 기록했다.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PC게임 ‘이터널리턴’은 7월 정식 서비스 이후, 최근 월 손익분기를 달성했으며, 매출은 전분기 대비 약 5배 성장했다. 특히 이터널리턴 매출은 회계기준에 따라 3개월 기간 인식이 적용돼 4분기부터 온전한 실적이 반영될 예정이다. 이 외에 모바일 게임 ‘우르르용병단’은 4분기 대만 진출을 통해 글로벌 확장을 위한 시도를 이어갈 예정이며, 엔플라이스튜디오는 11월 지스타 구글플레이 전시부스에서 ‘무한의계단’ PC버전을 선보일 계획이다.

넵튠은 "4분기에는 3분기에 이연된 이터널리턴 매출 인식으로 영업이익이 늘어나고 자회사 신작 모바일게임 3종의 실적도 추가돼 전체 매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목적 지향적인 조직 관리를 통해 수익성 개선 속도를 높여가겠다”고 밝혔다.

사진=넵튠 제공

임재형 기자 lisc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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