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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서머너즈 워' 올스타, 방콕 총출동... e스포츠로 맺은 인연

기사입력 2023.11.04 15:13


(엑스포츠뉴스 임재형 기자) 4일 태국 방콕에서 개막하는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2023(이하 SWC2023)' 월드 파이널 현장에 '서머너즈 워'의 올스타가 총출동했다. 2019년 월드 파이널 준우승자부터 수많은 인플루언서들까지 월드 파이널 현장에 참석해 '서머너즈 워'의 축제를 즐겼다.

컴투스는 경기장인 아이콘 시암 트루 아이콘홀 로비에 행사에 앞서 포토존, 관객 참여 이벤트 등 여러 행사를 조성했다. 이곳에는 'SWC'가 배출한 스타 플레이어부터 스트리머까지 전세계 약 80여 명에 이르는 '서머너즈 워' 인플루언서들이 참여해 함께 교류했다.

지난 2019년 월드 파이널 준우승자인 미국의 THOMPSIN은 “’서머너즈 워’와 그 커뮤니티를 사랑하기 때문에 인플루언서로서 참여할 수 있게돼 정말 축복이라고 생각한다”고 설렘을 드러냈다.

인플루언서들은 ‘SWC’의 최대 매력으로 전 세계 게이머들이 한 데 모여 교류하고 소통할 수 있다는 점을 꼽았다. 2018년도 월드 파이널 챔피언 BEAT.D는 “세계 각국의 게이머들과 만나 멋진 무대에서 소통할 수 있는 것이 SWC의 매력”이라고 말했다.

대회에서는 서로간 우열을 가릴 수밖에 없지만, 이들이 ‘서머너즈 워’로 다진 우정은 나이와 지역을 넘어 각별하다. 지난해 월드 파이널 출전자인 독일의 ISMOO는 “TRUEWHALE, THOMPSIN 등 각 지역 최고의 플레이어들과 항상 ‘서머너즈 워’를 플레이하며 서로가 연결되어 있음을 느낀다”고 전했다.


태국의 MONKEYGXCLAS는 “올해 아시아퍼시픽컵에서 만난 ERIC.B와 애프터 파티에서 만나 더 친해졌다”며 “ERIC.B는 아내와 아이에 이어 제가 인생에서 3순위라고 할 정도”라고 친분을 과시했다.

이들 인플루언서들은 SWC 외에도 다양한 ‘서머너즈 워’ 오프라인 행사에 꾸준히 참여하며 현장에 뜨거운 축제의 분위기를 더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스웨덴의 OBABO와 대만의 ERIC.B는 ‘서머너즈 워’에 대해 각각 “다양한 몬스터를 바탕으로 무궁무진한 전술을 펼칠 수 있어 오랜 시간 즐기고 있다”, “몬스터를 육성해 세계 여러 지역 소환사들과 겨루고 친구가 될 수 있어 성취감이 크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아쉽게 월드 파이널 진출은 무산된 선수들도 방콕에 방문해 끝까지 대회에 대한 기대를 당부했다. ERIC.B는 “우리 모두 ‘서머너즈 워’를 사랑하기 때문에, 시합이지만 모든 선수들이 가족처럼 느껴진다”고 출전자들을 응원했고, 이번 아시아퍼시픽컵에 출전했던 ZZI-SOONG은 “월드 파이널에 진출하지 못해 눈물 나게 아쉽다”면서도 “좋은 선수들이 대거 진출해 수준 높은 명경기가 펼쳐질 테니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사진=컴투스 제공

임재형 기자 lisc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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