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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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 신작 'TL', 12월 7일 출시... 안종옥 PD "협동 재미 느낄 수 있을 것"

기사입력 2023.11.02 16:15


(엑스포츠뉴스 임재형 기자) 엔씨소프트의 신작 '쓰론 앤 리버티(이하 TL)'의 국내 출시일이 오는 12월 7일로 확정됐다. 그간 유저를 위한 개발자들의 긴밀한 소통으로 게임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킨 'TL'의 결과물이 12월 방점을 찍게 될지 주목된다.

2일 엔씨소프트는 온라인 쇼케이스를 통해 'TL'의 정식 출시일을 오는 12월 7일로 확정했다. 이번 쇼케이스에는 'TL' 개발을 총괄하는 안종옥 PD가 나서 론칭 일정과 BM(비즈니스 모델) 및 핵심 콘텐츠를 설명했다.

안종옥 PD가 설명한 'TL'의 BM은 코스튬, 성장 지원 아이템으로 구성된 '패스형 상품', 외형 꾸미기와 개성에 따라 변경 가능한 '커스터마이징', 이용자간 아이템을 사고 팔 수 있는 '거래소', 구매시 확정적으로 획득할 수 있는 아미토이-야성 변신 상품 등 총 4종이다.

안종옥 PD는 "'TL' 패스형 상품의 핵심은 플레이하는 만큼 효과를 발휘하는 것이다”며 “아미토이와 야성 변신은 외형적 가치에 비중을 둔 상품으로, 게임을 플레이해 습득할 수 있는 아미토이-야성 변신과 상품 사이에 성능 차이는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수집 콘텐츠 역시 게임 내에서 얻을 수 있는 아미토이와 야성 변신으로 모두 달성할 수 있다.

엔씨소프트는 '던전' '공성전' '세금 수송' 등 이용자 간 협력과 경쟁을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준비했다. 'TL'에는 클래스(직업)가 존재하지 않아 7종의 무기 중 두 가지를 자유자재로 사용할 수 있다. 장비는 실패 없이 강화할 수 있고, 강화 레벨을 다른 장비에 그대로 이전하는 ‘전승 시스템’도 구현했다. 시시각각 변화하는 기후와 시간 등 다양한 환경과 상호작용하며 변칙적인 플레이가 가능하다.

'TL'에서는 이용자 사이의 협력과 경쟁이 끊임없이 이어진다. 대표적인 협력 콘텐츠는 다양한 ‘던전’이다. 안종옥 PD는 “이용자가 파티를 구성해 기믹(Gimmick)을 돌파하는 던전에서 MMORPG 특유의 ‘협동의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고 설명했다.

핵심 경쟁 콘텐츠로는 ‘공성전’을 꼽았다. 안PD는 “'TL'의 공성전은 개발 기술의 집약체다”며 “1000명이 넘는 인원이 접속해도 끊김없는 서버 기술력과 이용자가 직접 거대 생명체인 골렘으로 변신해 전쟁에 참여할 수 있는 공성전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공성전이 끝나면 각 마을에서 모인 세금을 한 곳에 모으는 ‘세금 수송’ 콘텐츠가 진행된다. 세금을 지키려는 길드와 빼앗으려는 길드가 협곡과 평야를 오가며 전투를 펼친다.

한편 엔씨소프트는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23’에 ‘TL ZONE’을 마련한다. 11월 18일 오후 1시 진행하는 무대 이벤트에서 1인 던전, 6인 파티 던전, 대규모 길드 레이드 등을 개발진이 직접 시연한다.

사진=엔씨소프트 제공

임재형 기자 lisc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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