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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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 목동 치맛바람 경험…"子 사교육? 배우자 뜻에 따라" (엑's 현장)[종합]

기사입력 2023.11.02 15:50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어린 시절 목동 치맛바람을 경험한 전현무가 자녀들의 사교육 계획을 밝혔다.

채널 A '성적을 부탁해 : 티처스'(이하 티처스)의 제작발표회가 2일 오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 호텔에서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김승훈CP, 윤혜지PD를 비롯해 전현무, 한혜진, 장영란, 정승제, 조정식이 참석했다.

'티처스'는 공부와 성적이 고민인 중·고등학생을 대한민국 최고의 강사진이 직접 코칭해 성적을 올려주는 에듀 솔루션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금쪽 같은 내새끼' 제작진이 의기투합했다.



연세대 출신 전현무는 목동 키즈로 어린 시절 사교육을 겪은 바 있다. 그렇기에 전현무는 "저는 학생 입장으로서, 목동의 치맛바람을 경험한 입장으로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학창시절을 묻자 전현무는 "저 때는 수능, 내신을 다 했어야 되는 수준이라 학습량이 너무 많았다. 특목고를 나왔기 때문에 학교 수업만으로는 따라갈 수 없는 상황이었다"라고 떠올렸다.

하지만 전현무는 "(현재도) 전혀 달라진 게 없었다"라며 "교육 제도가 바뀌었음에도 학습량이 너무 많았다. 저는 오히려 옛날 세대라 공감이 떨어질 줄 알았는데 너무 똑같아서 공감이 갔다"라며 현재 입시 경쟁을 겪고 있는 학생들을 헤아렸다.



대입 뿐만 아니라 언론사 시험에도 합격한 전현무. 시험에 앞선 멘탈 코칭 등 학생들을 지도할 계획을 묻자 "진경 유튜브에서 수학을 가르친 적이 있는데, 자료를 풀고 행복해하는 모습을 봤는데 너무 행복하더라. 그렇게 변해가는 과정이 희열이 있어서 영어 같은 경우는 또 가르치고 싶은 생각이 있다"라고 답했다.

또 향후 자녀들의 사교육 계획을 묻는 질문이 이어졌다. 전현무 "저는 입시 교육을 시킬 생각이 없다. 저는 아기 때 외국어, 독서를 시키는 게 목표다. 제가 어릴 때 그렇게 못 살았기 때문에. 독서도 못 하고 외국어도 뒤늦게 했다"라며 자신의 경험을 회상했다.

이어 전현무는 "그 두 가지만 있으면, 본인이 원하면 이렇게 일타강사 분들 뵙게 하는 거고 재미 없으면 안 하는 것"이라면서도 "결론은 철저하게 제 배우자의 뜻에 맡기겠다"라고 강조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티처스'는 오는 5일 오후 7시 50분 첫 방송된다.

사진=채널A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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