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8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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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필, 붕어빵 아들 최초 공개…재하·추혁진母와 '치맛바람 특집' (미스터로또)[전일야화]

기사입력 2023.10.27 07:00



(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김용필이 붕어빵 아들 김윤혁을 최초 공개했다.

26일 방송된 TV조선 '미스터로또'에서는 치맛바람 특집을 맞아 재하 어머니 임주리, 추혁진 어머니 배영초, 김용필 아들 김윤혁이 출연했다.

김용필은 아들 김윤혁의 손을 잡고 무대에 올랐다. 김윤혁은 김용필에게 물려받은 노래 실력을 가감없이 발휘했다. 김윤혁은 "저희 아빠 잘 부탁드린다"고 인사했다.

올해 초등학교 5학년이라는 김윤혁은 "아빠가 삼촌들 사이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다고 들었는데 작게나마 도움을 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형아들 우리 아빠 고정시켜 달라"고 부탁했다.

김용필의 아들 김윤혁은 박성온과 노래 정면 승부를 펼쳤다. 박성온의 등장에 김윤혁은 "아빠가 세 번 겨뤘는데 세 번 다 졌다"고 걱정했다.

김윤혁은 "나에겐 아빠뿐"이라며 박구윤의 '뿐이고'를 선곡했다. 박성온은 "나만의 가락을 들려 드리겠다"며 영탁의 '한량가'를 준비했다.

이에 김성주는 "형아고 성온이는 무대에 많이 섰으니 만약 동점이 나온다면 윤혁이가 이긴 걸로 하겠냐"고 질문했고, 박성온은 흔쾌히 수긍했다.

박성온이 96점을 받은 가운데 김윤혁은 칼 박자와 댄스를 선보이며 '뿐이고'를 열창, 박성온과 같은 96점 동점으로 최종 승리를 거뒀다.



재하의 어머니이자 트로트 가수 임주리는 "오늘은 가수 임주리가 아니라 재하의 엄마로 출연했다"고 밝히며, 박서진에게 "우리 재하 어떻게 고정 좀 안 되겠냐. 픽스가 그렇게 어렵냐. 부탁한다"고 호소했다.

또한 임주리는 "미스터로또를 맨날 본다. 사실 얘가 나와서 설치는 게 불안하다. 내가 한 치맛바람 한다. 치맛바람을 일으키면서 고정 바람을 일으켜 볼까 한다. 나는 목표한 걸 이루는 사람"이라고 경고했다.

임주리의 노래 대결 상대는 진해성이었다. 이에 재하 킬러 진해성은 식은땀을 흘렸다. 재하는 '미스터트롯2'에서 진해성에게 패배한 바 있다.

임주리는 "방송을 보며 깜짝 놀랐다. 해성 씨한테 지고 집에 와서 우울해했다. 집에서 눈물 바람을 했다"고 밝히며, "당신은 누구시길래 우리 애를 맨날 이기냐. 좀 져 보라"며 심수봉의 '당신은 누구시길래'를 선곡했다.

진해성은 "매도 먼저 맞는 게 낫다고 제가 선창을 하겠다"며 고운봉의 '선창'을 불렀다. 진해성이 99점을 받은 가운데, 임주리는 98점을 받아 1점 차이로 아쉽게 패배했다.

사진=TV조선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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