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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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이 왜?" 빅뱅 대성, '놀뭐' 출연에 '갑론을박'…유재석 '불똥' [엑's 이슈]

기사입력 2023.10.22 21:30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그룹 빅뱅 출신 대성이 '놀면 뭐하니?'로 유재석과 재회한 가운데 그의 지상파 출연을 두고 갑론을박이 일고 있다. 

지난 21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이하 '놀뭐')에서는 'JS엔터'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유재석이 원탑의 메인 보컬을 찾아 나선 장면이 전파를 탔다.



첫 번째 메인 보컬 후보에 대해 유재석은 "거의 방송으로 7년 만에 보는 것 같다. 이 친구 같은 경우에는 기본적으로 아이돌 활동을 했기 때문에 댄스 능력이 탑재돼 있다"라고 귀띔했다.

이때 대성이 등장, 유재석은 반가움을 드러냈다. 대성은 "큰 대 소리 성이다. 카메라 많은 거 떨린다. 얼마 만이냐"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대성은 지난 2016년 12월 방송된 '무한도전' 빅뱅 X 무한도전 편 이후 7년 만에 유재석, 하하와 재회했다.

과거 대성은 SBS '패밀리가 떴다'의 고정 멤버로 활약하며 유재석과 '덤 앤 더머' 호흡을 선보인 바 있다. 이날 방송에서도 오랜만에 만난 두 사람은 여전한 티키타카를 보여주기도 했다. 

그런데 대성의 예능 출연을 두고 방송 직후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갑론을박이 일었다. 대성의 예능 활약을 반기는 의견이 있는 반면 대성의 예능 출연이 시기적절하지 않다는 것. 



주요 출연진인 유재석에게 화살이 돌아가기도 했다. 일부 누리꾼들은 "예능할 때마다 비슷한 사람들이다", "논란 없는 연예인들이 얼마나 많은데", "대성이 그 자리에 꼭 필요한지 모르겠다" 등 의견을 냈다. 

대성은 지난 2011년 5월 서울 양화대교에서 자신의 차를 운전하던 중 앞서 음주운전 사고를 당해 도로에서 피를 흘리고 누워있던 오토바이 운전자를 들이받았다. 이후 재판에서 오토바이 운전자가 대성과의 충돌 직전 사망했을 가능성이 제기됐고 대성은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이어 지난 2019년에는 대성이 소유한 서울 강남구 소재의 한 빌딩에서 불법 유흥업소가 운영된 사실이 밝혀져 논란이 일었다. 당시 강남경찰서는 대성 소유의 건물에서 유흥업소를 운영한 업주와 종업원 총 56명을 식품위생법 위반 및 성매매 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한 바 있다.



경찰은 건물주인 대성에 대해 "무허가 유흥주점 방조 혐의로 입건할 만한 증거자료를 발견하지 못했다"라며 무혐의로 결론 지었지만 대성은 이미지에 치명타를 입었다.

하지만 대중의 시선은 여전히 싸늘하다. 앞서 대성이 속한 빅뱅이 버닝썬 논란, 대마초 혐의 등 각종 이슈로 우여곡절을 겪었기 때문. 대성은 '놀면 뭐하니?'를 시작으로 다음 달 28일 첫 방송되는 MBN '현역가왕'에 스페셜 국민 프로듀서로 발탁되며 원조 '예능돌' 활약에 나선다. 

대성이 12년 만에 고정 예능에 나서며 등돌린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MBC, 크레아 스튜디오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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