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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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빈, 커피 내기에 눈물 흘린 사연..."태어나서 져 본 적 없어" (콩콩팥팥)[종합]

기사입력 2023.10.20 22:50



(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김우빈이 커피 내기를 하다가 눈물을 흘렸다.

20일 방송된 tvN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이하 '콩콩팥팥')에서는 농촌 생활에 도전한 이광수, 김우빈, 도경수, 김기방의 에피소드가 공개됐다.

이광수, 김우빈, 도경수, 김기방은 제작진과 밥값 내기에 나섰다. 스톱 워치를 두 번 멈춰 끝자리를 곱해 높은 숫자가 나오는 팀이 이기는 게임이었다.

제작진이 42점을 획득한 가운데, 출연진 대표로 나선 이광수가 0에 걸려 패배했다. 이에 도경수는 "이건 형이 내자. 0은 너무 기분 나쁘지 않냐"고 이광수를 몰아갔다.

결국 남은 멤버들이 스톱 워치를 돌려 밥값 낼 사람을 결정하기로 했다. 그 결과 도경수가 0에 걸리며 밥값을 내게 됐다. 이광수는 "너 내가 벌 받을 줄 알았다. 이걸로 액땜한 걸 다행이라고 생각하라"고 분노했다.

카페로 이동한 이광수는 엄청난 속도로 커피를 마셨다. 도경수는 "광수 형은 액체를 엄청 빨리 마신다. 낙타처럼 마시지 않냐"고 말했다.

이광수는 "낙타가 물 마시는 거 봤냐"고 어이없어했고, 도경수는 "입 넣고 빨대처럼 마셔 버린다"고 대답하며 "여기도 닮긴 닮았다"고 이광수의 턱을 잡았다.

이광수는 "내가 여기 잡힐 거란 상상을 아예 못 했다. 수치스럽다"고 당황했다.



이광수, 김우빈, 도경수, 김기방은 아침 커피를 걸고 물수제비 내기를 했다.

김기방과 도경수가 각각 열 번, 네 번 물수제비를 튀기는 데 성공한 가운데, 이광수와 김우빈은 세 번에 그치며 결승전을 펼치게 됐다.

이광수는 "물을 튀겨서 안 깜빡거리면 이기는 걸로 하자. 내가 눈싸움을 잘한다"고 제안했다.

그러나 두 사람 모두 몇 차례 시도해도 눈을 깜빡이지 않기는 힘들었다. 김우빈은 "너무 무섭다. 이건 안 되겠다"고 민망해했다.

결국 이광수와 김우빈은 눈싸움을 하게 됐다. 이광수는 "나 예전에 아침에 일어나서 자기 전까지 눈 안 감았다. 진짜 그 정도다"라고 허풍을 떨었고, 김우빈은 "나는 져 본 적이 없다"고 맞섰다.

눈싸움 끝에 김우빈 눈에 눈물이 고였다. 눈싸움에서 승리한 이광수는 "눈물을 뚝뚝 흘리고 있다. 김우빈 커피 사기 싫어서 운다"고 놀렸다. 김우빈은 "져 본 적이 없다. 태어나서 처음 졌다"고 아쉬워했다.

사진=tvN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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