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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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로 시작"…'단발성' 아니라는 QWER, 목표는 지구정복 (엑's 현장)[종합]

기사입력 2023.10.18 15:04 / 기사수정 2023.10.18 15:04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QWER(큐더블유이알)이 단발성 프로젝트가 아닌 '글로벌 걸밴드'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QWER(쵸단, 마젠타, 히나, 시연)의 싱글 1집 'Harmony from Discord(하모니 프롬 디스코드)'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가 18일 오후 서울 마포구 무신사 개러지에서 열렸다. 이들의 제작자이자 콘텐츠 크리에이터 김계란이 진행을 맡았다. 

QWER은 뉴미디어 콘텐츠 스튜디오 3Y코퍼레이션의 타마고 프로덕션과 뮤직 퍼블리셔 프리즘필터(PRISMFILTER)가 공동 제작한 그룹. 김계란이 직접 제작자로 나서 화제를 모았으며, 이들의 데뷔 과정을 담은 유튜브 콘텐츠 '최애의 아이들'은 누적 조회수 2천4백만 회(10월 17일 기준)를 돌파하는 등 화제를 모았다. 

크리에이터 쵸단(Q)과 마젠타(W)가 각각 드럼과 베이스를,  410만 틱톡커 히나(E)가 기타, 일본 아이돌 NMB48 출신 시연(R)이 보컬을 맡았다. 이미 각각의 팬덤을 보유하고 있던 만큼, 이들의 데뷔를 알리는 팬 쇼케이스는 티켓 오픈 20초 만에 초고속 매진을 기록했으며, 공식 팬클럽 회원 수 또한 3만 명을 돌파하며 인기를 입증했다.

개개인 멤버들은 모인 배경에 대해 히나는 "음악으로 성공하고 싶은 욕구가 항상 있었는데 좋은 기회를 주셔서 참여할 수 있었다"며 "사랑해주시는 만큼 더 열심히 노력해 좋은 모습만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이어 "유튜브로 시작했지만 단발성 그룹이 아니라 계속 음악 만들고 새로운 모습 만들어내면서 밴드로서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김계란 역시 "프로젝트성 그룹으로 아시는 분들이 많은데 저희 모두 음악에 진심"이라며 "여러가지 활동을 준비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귀띔했다.



'음악에 진심'이라는 멤버들도 향후 계획과 함께 가요계 활동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쵸단은 "단발성 프로젝트가 아니기 때문에 끝까지 저희만의 음악을 하고 싶다. 음악방송도 기회가 된다면 꼭 한 번 해보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마젠타는 "저희들은 앞으로 글로벌 걸밴드 타이틀로 여러 도전과 컬래버를 할 예정이다. 저희 여정을 지켜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히나는 "저희는 데뷔를 하게된다는 것만으로도 기적같은 일"이라며 "1집부터 만집까지 네 명이서 같이 노력해서 여러 다양한 음악할 테니 예쁘게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시연은 "제 노래를 많이 들려드리고 싶다. 밴드로서 성장해 나가는 모습 보여드려서 지친 일상에 조금이나마 미소 짓게하고 싶다. 지구정복을 하는 밴드가 되고 싶다"는 귀여운 목표와 함께 "노력하는 모습 많이 보여드릴 테니 잘 부탁드린다"는 말도 덧붙였다.

QWER의 싱글 1집 'Harmony from Discord'는 "우리들의 하모니는 불협화음으로부터"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각자의 삶을 살아온 네 멤버가 하나의 하모니를 만들어 가는 여정을 그린다. 

타이틀곡 'Discord(디스코드)'는 때론 좌충우돌처럼 보이지만 거침없는 매력으로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겠다는 QWER 멤버들의 당당한 메시지가 담긴 곡이다. 빠르고 에너지 있는 연주와 귀를 사로잡는 경쾌한 기타 리프, 그리고 위트 있는 가사가 인상적이다.

타이틀곡 외에도 앨범에는 QWER의 깊은 우정을 녹여낸 '별의 하모니', 짝사랑에 빠진 화자의 마음을 일상적인 언어로 표현한 '수수께끼 다이어리' 등 총 5곡이 수록됐다. 멤버 쵸단과 시연이 타이틀곡과 수록곡 '별의 하모니' 작곡에 참여해 QWER만의 색깔을 극대화했다.

한편, QWER의  싱글 1집 'Harmony from Discord'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사진=박지영 기자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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