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7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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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기 영숙, 옥순 '법적 대응' 용서받고 유튜브 개설…"소통의 공간" [엑's 이슈]

기사입력 2023.10.15 19:30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나는 솔로' 16기 영숙이 유튜브 채널을 개설했다.

14일 영숙은 유튜브 채널 '백리나 RINA BAEK'에 '유튜브를 시작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 영숙은 "이제는 이렇게 인스타 라방보다 유튜브 라방으로 만날 것 같다. 여러분들이 원하시는대로"라고 계획을 밝혔다.

이어 "이 영상은 제 유튜브 첫 영상이 될 것 같다. 저는 유튜브 진짜 안 좋아했고 할 생각도 없었는데 여러분들이 해주시는 말을 듣고 개설해서 시작하게 됐다. 여러분들과 소통의 공간으로 하려고 유튜브를 방금 만들었다"라고 덧붙였다.



영숙의 유튜브 채널은 15일 오후 6시 기준 약 8천 명의 구독자가 모였다. 영숙이 새 유튜브 채널을 통해 보여줄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ENA, SBS PLUS '나는 SOLO(솔로)' 16기 옥순은 지난 10일 영숙을 명예훼손으로 고소하겠다고 밝혔다. 옥순은 "방송이 끝난 후 부터 하루가 멀다하고 매일같이 같은 기수 영숙 분께서 방송으로 제 안 좋은 얘기를 하시더라"라며 대형 로펌을 통한 강경대응을 예고했다.

해당 글에 16기 광수, 정숙은 좋아요를 누르며 옥순을 향한 지지를 보냈다. 이후 지난 13일 옥순은 로펌 방문 인증샷을 게재하며 법적 대응 움직임을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5일 만인 15일 옥순은 "며칠 동안 고소 건으로 미팅하고 왔다. 이제 주말 동안 결정해서 월요일은 바로 결정할 것"이라며 영숙에게 마지막 기회를 줬다.

옥순은 " 사과는 바라지도 않는다"라며 "마지막으로 영숙이 너가 앞으로 뭘하든 언니 언급만 앞으로 하지 않겠다 하면 고소는 하지 않겠다. 그것만 약속 지켜주면 그 전에 일은 잊고 서로 각자 인생 살았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영숙이도 제게 서운함이 있어서 그럴 수 있다는 생각에 마지막으로 물어봤다. 오해가 있다면 저 또한 사과하고 싶다"라며 "법적 대응 전 영숙에게 물어 봤고 제 행동과 태도에 깊이 반성하겠다. 앞으로 서로의 각자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며 살겠다"라고 설명했다.

사진=유튜브, 옥순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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