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4 12:45

'트리플 30시대' 연금보험, 노후 대비책으로 각광

기사입력 2011.07.05 13:02 / 기사수정 2011.07.05 13:02

이나래 기자

[엑스포츠뉴스=이나래 기자] '트리플 30시대'라는 말이 있다. 30년 공부하고, 30년 일하고, 30년 노후를 보낸다는 의미다. 태어나서 첫 30년은 부모의 도움을 받아 성장하고 교육을 받는 시기로 미래를 위한 소비 단계다. 그리고 다음 30년은 가족을 위해 열심히 일을 하고 돈을 버는 등 왕성한 경제활동을 한다. 마지막 30년은 은퇴 후의 인생을 즐기면서 삶을 정리하는 시기다.
 
평균수명이 길어지면서 은퇴 후 삶이 점점 길어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경제활동을 하는 30년 동안 재무관리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은퇴 후 30년이 결정된다고 한다. 30, 40대에 노후를 위한 경제적 토대를 마련하는 일을 게을리하면 노후에 반드시 후회하게 된다.
 
후회하지 않는 내 노후를 위한 대비책과 연금보험을 알아보자.
 
가장 좋은 보험은 종신토록 보장해주는 보험
 
일부 보험을 보면 보장기간이 10년, 20년밖에 안 되는 것이 있다. 지금 당장 보험료는 저렴하겠지만 40세에 20년 만기 보험에 가입했다면 보험기간이 끝나는 60세 시점에서는 보험료도 많이 비싸지고 중간에 기병력이라도 생기면 잘못하다가는 보험 자체의 가입이 힘들 수도 있다. 때문에 보험은 최대한 오랫동안 보장해주는 보험에 가입해야 한다.
 
보험의 보장범위가 넓어야 한다
 
보장범위란 사고가 났을 때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종류를 말한다. 가장 좋은 보험은 제약이 없는 보험으로 어떻게 사망을 하더라도 보험금을 지급받을 수 있는 것이다. 이런 종류의 보험으로는 정기보험과 종신 보험이 있다. 그러나 일부 보험을 보면 극히 일어나기 힘든 사고나 사건에 대해서만 보장을 해준다. 비행기 사고라던지, 대중교통을 이용할 시 사고를 당했을 때만 보장을 해주는 경우다. 가입자의 경우 꼼꼼하게 살펴보지 않는 경우에 싼 보험료만 생각하다가 정작 필요할 때 보험혜택을 못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적절한 보장금액
 
당연히 보장금액이 높아지면 내야하는 보험료는 올라간다. 그러나 필요한 금액보다 지나치게 보장금액이 적다면 그 또한 보험기능을 제대로 못할 것이다. 가장의 사망보험금은 당연히 가족 수와 생활자금에 맞춰서 가입돼야 할 것이며 배우자는 사망보험금보다는 자신의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실손비 보장으로 설계돼야 할 것이다.
 
또 저축성 보험 등으로 지나치게 많은 보험료를 내는 것도 문제가 있다. 연금이 아니라면 보험은 저축이 아니다. 최소한의 가정을 지키기 위한 세금이라고 생각해야 할 것이다. 그런 보험에 너무 많은 자금이 들어간다면 가정의 자산관리에 있어 효율적이 못할 수 있다. 저축액의 10% 정도가 적합하다고 할 수 있다.
 
좋은 보험사와 관리자 선택
 
아무리 좋은 보험에 가입한다고 하더라도 보험금을 탈 시기에 보험사가 제대로 존재해야 한다. 때문에 보험사의 신용등급, 보험회사의 경영실태 평가 등을 따져보고 회사를 선택해야 한다. 또한, 보험설계사 본인의 이익보다 고객의 입장에서 최고의 상품을 권해줄 수 있는 양심 있는 사람의 선택도 중요하다. 보험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여러 회사의 상품에 대한 지식이 있어야 가장 유능한 보험전문가로서 평생을 함께할 수 있을 것이다.
 
최대 200%까지 보장 가능한 노후준비의 첫걸음. 변액연금보험
 
일반 연금보험은 공시이율에 따라 연금수령액이 결정되는 안정적인 보험상품으로써 큰 이익을 기대하기 힘들다는 것이 특징이고 변액연금보험은 펀드투자 수익에 따라 연금 수령액이 결정되는 보험상품으로 좀 더 공격적인 투자가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하지만, 공격적이라 해서 굳이 리스크가 큰 것도 아니다. 요즘 변액연금보험 상품은 극단적인 경우로 수익률이 마이너스가 되더라도 연금으로 수령시 원금 이상은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생명보험사 변액연금보험은 고수익 달성시 보험금 또는 환급금이 증가함으로써 기존 연금보험의 가장 큰 단점이었던 물가상승에 따른 화폐의 실질가치 하락의 문제를 근본적으로 보완했다. 게다가 최근에는 원금의 최고 200%까지 보증해주는 상품들이 출시돼 최근 변액연금보험이 노후준비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purple@xportsnews.com
 
[도움말] 연금인스(yungumins.com)



이나래 기자 purp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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