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5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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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심 선정 섹시女 1위' 노브라 골퍼의 키스에 팬들 대환호

기사입력 2023.10.13 11:44 / 기사수정 2023.10.13 11:44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가장 섹시하고 아름다운 골퍼'라는 별명을 가진 미국 프로골퍼 페이지 스피라넥(30)이 다시 한번 노브라 패션으로 팬들을 혹하게 만들었다.

스피라넥은 최근 자신의 SNS을 통해 "너희들을 너무 사랑해서 웃는다! 내 2024년 달력에 관해 놀라운 의견들 모두 고맙다"라며 달력 제작에 도움을 준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2023년도 점점 끝을 향하는 가운데 벌써부터 새해 달력을 준비 중인 스피라넥은 팬들의 의견을 반영한 2024년 달력을 만들기로 결정했다. 이에 대해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는데, 노브라 상태로 골프 카트에 앉아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스피라넥의 사진을 본 팬들은 "내가 널 만난다면 기절할지도 몰라", "당신의 그 아름다운 파란 눈은 숨이 막힌다", "평소처럼 멋지다", "기막힌 아름다움"이라고 댓글을 남기면서 그녀의 외모와 몸매를 칭찬했다.





1993년생 미국 콜로라도 출신 페이지 스피라넥은 2015년부터 프로로 전향하면서 프로골퍼로 활동했다. 프로 경력 동안 메이저 우승은 2016년 선인장 투어에 참가해 스코츠데일 오렌지 트리 컨트리클럽에서 우승 1회 외에는 없지만 특출난 외모로 많은 팬을 몰고 다니며 연신 화제를 일으켰다.

빼어난 외모와 과감한 패션으로 엄청난 인기를 자랑하는 스피라넥의 인스타그램 팔로워 숫자는 무려 383만 명이 넘는다. 이는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328만명)를 능가하는 숫자이다.





글로벌 남성 잡지 '맥심'은 2022년 6월에 '2022 가장 섹시한 여성 Top 100'에서 스피라넥을 1위로 선정하기도 했다. 맥심이 세상에서 가장 섹시한 여성을 꼽을 때 운동선수가 1위를 차지한 건 스피라넥이 처음이다.

다만 일부 팬들은 스피라넥이 골프 실력이 아닌 외모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는 것에 큰 불만을 품어, 그녀가 첫 프로 데뷔한 무대에서 저조한 성적을 거두자 온갖 비난을 퍼부었다.





스피라넥은 스폰서의 초대를 받아 지난 2015년에 열렸던 두바이 레이디스 마스터스에 참가하면서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많은 주목 속에서 대회에 참가한 그녀는 7오버파 95타를 기록하면서 높은 프로의 벽을 실감했다. 결국 중간합계 12오버파 156타를 친 스피라넥은 공동 101위에 그쳐 3라운드 진출이 좌절됐다. 컷 기준 4오버파 148보타 8타 뒤진 성적이었다.

스피라넥도 자신의 성적에 크게 실망했는지 대회가 끝나고 AFP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눈물을 흘리며 "당분간 전화도 끊고, SNS도 하지 않겠다"라며 "모든 것을 재점검한 뒤 골프를 계속할 것인지 생각해 보겠다"라고 밝혔지만, 이후 다시 골프계로 복귀하면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갔다.





실력과 별개로 골프계에서 "가장 섹시하고 아름다운 골퍼'라는 타이틀을 갖고 있는 스피라넥이기에, 그녀가 SNS에 올리는 사진과 영상들은 매번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 냈다. 

특히 노브라 뿐만 아니라 '하의 실종' 패션이나 비키니를 입고 찍은 과감한 사진을 게시하면서 남성 팬들로부터 열렬한 호응을 받았다.





사진=스피라넥 SNS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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