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4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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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집 가능성 0%" NCT 127·세븐틴→투바투, 발 디딜 틈 없는 '컴백 전쟁' [엑's 이슈]

기사입력 2023.10.12 18:30 / 기사수정 2023.10.12 22:16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최근 걸그룹에 비해 기세가 주춤했던 보이그룹들이 연이어 컴백을 알리면서 올가을 가요계는 보이그룹의 활약세가 두드러질 전망이다.

음원 시장의 대중성 측면에서 다소 경쟁 강도가 약해진 보이그룹들이 기존의 열혈 팬덤과 더불어 대중의 마음까지 뒤흔들 수 있을지 이번 컴백에서 주목해 볼 부분이다. 



먼저 NCT 127이 치열한 남자아이돌 컴백 대전의 포문을 열었다.

NCT 127은 지난 6일 정규 5집 '팩트 체크(Fact Check)'를 발매, 동명의 타이틀곡으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이 곡은 NCT 127을 영원한 가치를 지니는 '작품', '불가사의'에 빗대어 우리를 '팩트 체크' 해봐도 더 이상 두려울 것이 없고 우리는 잘나간다는 자신감 있는 애티튜드를 담은 곡.

이 밖에도 '무중력 (Space)', 'Parade (행진)'(퍼레이드), 'Angel Eyes'(엔젤 아이즈), 'Yacht'(요트), 'Je Ne Sais Quoi'(주 느 세 콰), '별의 시 (Love is a beauty)', '소나기 (Misty)', 'Real Life'(리얼 라이프) 등 다채로운 장르의 총 9곡이 수록돼 NCT 127만의 다채로운 음악적 색채를 드러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13일 정규 3집 '이름의 장: FREEFALL' 타이틀곡 '채이싱 댓 필링(Chasing That Feeling)'을 발매하고 컴백한다. 

뉴웨이브 장르의 이 곡은 그대로 바라본 현실은 마냥 아름답지는 않지만 이 고통마저 숙명으로 받아들이겠다는 소년들의 의지가 고스란히 담겼다. 셀레나 고메즈, 마일리 사이러즈, 제드 등 글로벌 아티스트와 작업한 록 마피아(Rock Mafia)가 작업했다. 

특히 이번 앨범에는 멤버들의 적극적인 참여도 돋보인다. 범규가 프로듀싱한 팬송 '블루 스프링(Blue Spring)'에는 멤버 전원이 노랫말을 쓰는 등 음악적 기량을 뽐냈으며 '그로잉 패인(Growng Pain)'에는 연준과 태현, 휴닝카이, '드리머(Dreamer)'에는 연준과 수빈, 범규, 휴닝카이, '딥 다운(Deep Down)'에는 연준, '해필리 에버 애프터(Happily Ever After)'에는 태현과 연준이 크레디트에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지난달 7일 기준 선주문량 235만장을 기록, 중간 집계만으로도 전작의 최종 선주문량을 추월할 정도로 기량을 뽐냈다.



세븐틴은 오는 23일 미니 11집 '세븐틴스 헤븐(SEVENTEENTH HEAVEN)'으로 약 6개월 만에 초고속 컴백한다.

'세븐틴스 헤븐'은 '더할 나위 없이 매우 행복한 상태'를 의미하는 영어 표현인 'Seventh Heaven(세븐스 헤븐)'을 세븐틴만의 의미로 바꾼 앨범 명이다. 세븐틴은 이번 활동을 통해 지금까지의 노력과 결실을 팬들과 함께 축하하며 새로운 앞날을 그려가는 거대한 축제의 장을 펼칠 예정.

세븐틴과 캐럿(팬덤명)이 함께하는 대규모 축제 같은 신보에 기대가 모이는 가운데, 세븐틴은 이날 신보 선주문량 467만 3,069장을 기록했다.

이는 세븐틴의 앨범 중 역대 최다 선주문량 기록이며 전작 선주문량 464만 장을 단숨에 갈아치우며 일찌감치 '커리어하이'를 예고한 세븐틴의 기세가 남다르다. 



내달 10일에는 스트레이 키즈가 새 미니앨범 '樂-STAR(락스타)'로 출격한다.

신곡 '락(樂)' 역시 그룹 내 프로듀싱 팀 3RACHA(쓰리라차)의 방찬, 창빈, 한이 직접 완성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타이틀곡 '락'을 포함해 '메가버스(MEGAVERSE)', '사각지대', '콤플렉스(COMFLEX)', '가려줘', '리브(Leave)', 일본 첫 EP 타이틀곡 '소셜 패스(Social Path)' 한국어 버전, '락(樂)' 록 버전까지 총 8곡이 수록된다. 

이 밖에도 엔하이픈, 제로베이스원, 골든차일드, 앤팀 등이 보이그룹 컴백 대열에 합류한다. '빈집' 아닌 가득찬 컴백 라인업에 골라 듣는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SM엔터테인먼트, 빅히트뮤직, 플레디스, JYP엔터테인먼트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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