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3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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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Y코퍼레이션, 콘텐츠 제작사에 '팬덤' 몰린 비결

기사입력 2023.10.12 10:07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콘텐츠 제작 스튜디오 3Y코퍼레이션이 예능부터 걸밴드 론칭까지 영역을 넓히고 있다.

3Y코퍼레이션은 그간 '가짜 사나이', '머니게임', '버튼게임' 등 강력한 서바이벌 리얼리티 프로그램을 제작하며 뉴미디어 콘텐츠 스튜디오로서 입지를 다져왔다. 

최근에는 콘텐츠 IP(지식재산권)의 영역을 다양하게 확장하고 있어 눈길을 모은다. 특히 김계란, 진용진 등과 같이 자신만의 독창적인 콘텐츠로 인기를 모은 소속 크리에이터들이 각각 걸밴드 제작자와 연화 연출가로 영역을 넓히면서, 3Y코퍼레이션의 콘텐츠 기획, 제작 능력과 시너지를 내며 선보이는 콘텐츠들마다 흥행을 기록하고 있는 것.

최근 3Y코퍼레이션의 유튜브 채널 타마고 프로덕션을 통해 걸밴드 QWER의 데뷔 스토리를 담은 '최애의 아이들' 시리즈물을 공개, '글로벌 걸밴드 데뷔' 프로젝트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인기 크리에이터 쵸단(Q)과 마젠타(W), 틱톡 410만 팔로워를 소유한 히나(E), 일본 아이돌 NMB48 출신 이시연(R)이 각각 드럼-베이스-기타 및 키보드-보컬을 맡았으며, 이들의 데뷔 과정을 담은 에피소드 누적 조회수가 무려 2200만 뷰(2023년 10월 11일 기준)를 돌파하는 등 데뷔 전부터 뜨거운 인기를 모으고 있다.

오는 10월 18일 싱글 1집 'Harmony from Discord(하모니 프롬 디스코드)'로 가요계 정식 데뷔를 앞둔 QWER은, 각 멤버들의 프로필과 단체 프로필, 데뷔 포스터를 순차적으로 공개하며 공식 팬카페 회원 수 3만 명을 돌파하는 등 데뷔 전부터 팬덤을 모으고 있다. 



단순 콘텐츠 공개를 넘어 걸밴드 론칭까지 이뤄낸 3Y코퍼레이션과 걸밴드 제작자로 변신한 김계란의 추진력에 시청자들 또한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유튜브 채널 진용진을 통해서는 '없는 영화'와 '재해석'이라는 다채로운 장르의 콘텐츠를 선보여 호평 받고 있다. 특히 '없는 영화'는 3Y코퍼레이션이 제작하고, 소속 크리에이터 진용진이 시나리오와 연출을 담당하는 신개념 무비 시리즈로 3Y코퍼레이션을 대표하는 콘텐츠로 확고히 자리매김했다. 기발한 소재로 존재하지 않는 단편 영화(없는 영화)를 만든 뒤, 진용진이 직접 요약 리뷰를 진행하는 독특한 형식으로 마니아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것. 

MZ세대가 맞닥뜨리는 현실을 자신만의 시선으로 풀어낸 극사실주의 에피소드로 매회 공감을 이끌어 내는가 하면, 최근에는 화제의 예능 '나는 솔로'를 패러디한 가상의 프로그램 '나는 홀몸'을 선보이며 '진용진 유니버스'를 확장했다. 영화에서 예능으로 변칙구를 던지는 센스까지 발휘한 '없는 영화' 시리즈는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의 커뮤니티비프 섹션에 초청된 것에 이어, 최근 인천영상위원회의 제작 후원을 받는 등 작품성과 대중성을 인정받고 있다.

올해 선보인 명곡 리부트 프로젝트 '재해석'은 시간이 지나도 사람들의 심금을 울리는 명곡들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보컬리스트들과 함께 재해석한 음악 콘텐츠로 주목 받았다. 김범수, 조현아, 정승환, 조유리, 츄 등 내로라하는 명품 보컬들이 '재해석'의 주인공으로 나서는 '미친 섭외력'을 바탕으로 명곡을 새롭게 풀어내 보고 듣는 풍성한 즐거움을 시청자들에 선사해 호평 받은 것. 이에 힘입어 공개되는 회차마다 100만 조회수를 훌쩍 뛰어넘으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그동안 '서바이벌 강자'로 군림해오던 3Y코퍼레이션은 최근 '최애의 아이들'부터 '없는 영화', '재해석'에 이르기까지 제작하는 콘텐츠마다 흥행을 기록하며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 맛집'으로 등극했다. 

3Y코퍼레이션 측은 "'최애의 아이들'을 통해 글로벌 걸밴드를 데뷔시키는 것과 같이, 콘텐츠 스튜디오로서 제대로 만든 다채로운 형식의 콘텐츠를 중심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는 새로운 시도를 지속하고자 한다"며 "해외 현지 프로그램 제작 등과 같이 다채로운 프로젝트를 준비중이니 앞으로 등장할 새로운 콘텐츠에도 많은 기대를 해달라"고 전했다.

사진=3Y코퍼레이션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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