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2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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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멤버 작사·작곡"…'5세대 신인' 82MAJOR, 고개 끄덕여지는 '자신감' [종합] 

기사입력 2023.10.11 14:30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한국을 대표하는 메이저 그룹이 되고 싶어요." 

그룹 82MAJOR(황성빈, 남성모, 조성일, 박석준, 윤예찬, 김도균)은 11일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데뷔 싱글 '온(ON)'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그룹명 82MAJOR은 한국의 국가번호 '82'를 착안,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메이저'가 되겠다는 포부가 담겼다.

이날 가요계에 당찬 발걸음을 함께 하게 된 멤버들의 얼굴엔 긴장보단 설렘과 기쁨이 공존했다. 조성일은 "솔직히 1~2개월 전만해도 실감이 안 났는데 뮤직비디오도 찍고 쇼케이스 준비도 하면서 기대가 많이 됐다. 떨리지만 잘해보겠다"고 데뷔 소감을 밝혔다.  







데뷔 싱글 '온'에는 더블 타이틀곡 '슈어 띵(Sure Things)', '퍼스트 클래스(First Class)'가 담겼다. 특히 '슈어 띵'은 아이브 '키치', '애프터 라이크', 아이유 '셀러브리티', NCT 127 '스티커' 등 수많은 히트곡을 탄생시킨 프로듀서 겸 작곡가 라이언전이 의기투합했다. 

조성일은 "라이언전 PD님이 녹음할 때 디테일하게 잘 알려주셔서 감사했다. 호랑이 같지 않고 오히려 밝은 분위기에서 편하게 녹음을 했다"고 회고했다. 박석준은 "곡 중간중간에 애드리브가 있다. 저희가 즉석에서 애브리브를 하고 싶어서 몇 개 친 건데 그걸 채택해주셔서 감사했다"고 녹음 비하인드를 공개하기도. 

특히 이날 멤버들은 즉석 디제잉과 함께 라이브로 폭풍 래핑을 선보여 취재진들의 눈길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실력에 관련한 멤버들의 자부심 역시 대단했다. 6명 모두가 랩메이킹부터 작사, 작곡을 하고 있다고 했다.







그도 그럴 것이 82MAJOR은 정식 데뷔 전부터 진행된 '레어하우스(RAREHOUSE)' 프로젝트를 통해 퍼포먼스 실력은 기본, 랩 메이킹을 비롯한 작사 능력까지 발산하며 비주얼, 실력 모두 갖춘 '완성형 아이돌'의 탄생을 알렸다. 

윤예찬은 "우린 다 랩을 좋아한다. 작사, 작곡도 하고 여러 장르를 하고 싶기 때문에 기대해주시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 남성모는 "우린 모두 힙합 그룹이 맞고 여성 명 전부 랩과 작사가 가능하기 때문에 랩과 K팝 요소들을 적절히 섞어서 음악을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듣고 싶은 수식어는 무엇일까. 이와 관련 윤예찬은 82MAJOR는 '휴지 같은 그룹'이라고 재치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그는 "휴지는 의미가 있다. 밖에 있든 안에 있든 꾸준히 필요한 제품아닌가. 82MAJOR도 음악 들을 때마다 꼭 필요한 그룹이 되고 싶고 사람들이 꾸준히 찾는 그룹이 되길 원한다"고 덧붙였다. 



"국가대표 그룹이 되고 싶다"라는 멤버들의 말처럼 '리더' 조성일은 신인상부터 대상은 물론 "빌보드 차트인, 그래미 어워드 수상까지 하고 싶다. 저희 다같이 할 수 있을 거라 믿는다. 많은 팬들이 응원해주신다면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82MAJOR의 데뷔 싱글 '온'은 11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사진=그레이트엠엔터테인먼트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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