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윤 "'자연인', 1주일에 재방 400회…재방료=국산 중형차 한 대 값"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자연인' 이승윤이 재방료를 공개했다.

지난 4일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호락호락'에는 '아이돌에서 자연인이 된 김지웅X한유진! 이승윤과 맨손낚시! (ft.채니아빠)'라는 제목의 '소년탐정 김지웅' 6회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게스트로는 개그맨 이승윤이 출연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모습을 드러낸 이승윤을 향해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 김지웅은 "'나는 자연인이다'"라고 외쳤다. 휘청거리는 한유진을 보고 "괜찮아요?"라고 물은 이승윤에게 김지웅은 "(이 친구가) 2007년생"이라고 전해 이승윤을 놀라게 했다.



이에 이승윤은 "'나는 자연인이다' 본 적 있어요?"라고 물었고, 한유진은 "아 그럼요"라고 자신있게 말했다. 어떤 걸 봤느냐는 김지웅의 질문에는 "아이, 그 산, 이렇게 막"이라고 말했 이승윤을 폭소케 했다.

'자연인'을 모르는 사람이 없지 않냐는 김지웅의 말에 이승윤은 "일주일에 재방송만 400번 가량 한다고 한다"며 "그래서 어르신들이 제가 산에 사는 줄 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지웅은 "재방료도 들어오나요?"라고 물었고, 이승윤은 잠시 머뭇거리더니 "(일 년에) 중형차 한 대, 중소형 차 한 대 (값 정도 된다)"라고 설명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러자 김지웅은 "아무것도 안 하고 앉아만 있어도 일 년에 중형차 한 대가 생기는 거냐"고 해맑게 물었고, 이승윤은 "가만히 앉아만 있는 건 아니지"라며 "내가 그래도 산으로, 들로 다니면서 열심히 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승윤은 2012년부터 윤택과 함께 '나는 자연인이다'를 진행 중이다.

사진= '소년탐정 김지웅' 유튜브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