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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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꽁꽁' 박세웅, 4회까지 무실점…타선은 무사 1·3루 날려 [항저우 라이브]

기사입력 2023.10.05 14:10 / 기사수정 2023.10.05 14:10



(엑스포츠뉴스 중국 항저우, 김지수 기자)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이 4회말에도 0의 균형을 깨지 못했다.

한국은 5일 중국 항저우의 사오싱 야구 스포츠 문화센터(Shaoxing Baseball & Softball Sports Centre-Baseball)에서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야구 슈퍼라운드 1차전 일본과 경기를 치르고 있다.

한국은 김혜성(2루수·키움)-최지훈(중견수·SSG)-윤동희(우익수·롯데)-노시환(3루수·한화)-문보경(1루수·LG)-강백호(지명타자·KT)-김주원(유격수·NC)-김형준(포수·NC)-김성윤(좌익수·삼성) 순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투수는 '안경 에이스' 박세웅(롯데)이다.

일본은 나카가와 히로키(2루수)-모치즈키 나오야(지명타자)-기타무라 쇼지(3루수)-사토 다쓰히코(좌익수)-마루야마 마사시(1루수)-사사가와 고헤이(우익수)-스즈키 세이후(중견수)-나카무라 진(유격수)-기나미 료(포수) 순으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투수는 도요타자동차에서 뛰고 있는 가요 슈이치로.



1회초와 2회초를 실점 없이 끝낸 박세웅은 3회초에도 순조로운 흐름을 이어갔다. 선두타자 기나미를 우익수 뜬공으로 돌려세운 데 이어 후속타자 니카가와에게 삼진을 솎아냈다. 2사에서도 변화구를 활용해 모치즈키의 방망이를 이끌어내면서 삼진을 잡았고, 2회초에 이어 3회초를 삼자범퇴로 마감했다.

박세웅은 4회초 선두타자 기타무라를 중전 안타로 내보내면서 위기를 맞이하기도 했지만, 사토와 마루야마 두 타자를 차례로 삼진 처리했다. 2사 1루에서는 사사가와의 유격수 땅볼로 이닝을 매듭지었다.

1회말 더블아웃, 2회말과 3회말 삼자범퇴로 아쉬움을 삼킨 타선은 4회말 최지훈의 기습번트 성공으로 첫 안타를 만들었다. 여기에 이번 대회에서 맹타를 휘두르고 있는 윤동희가 우중간 쪽 안타를 치면서 무사 1·3루로 연결했다.



그러나 4번타자 노시환은 헛스윙 삼진으로 기회를 살리지 못했고, 후속타자 문보경의 타석 때 위장 스퀴즈 작전으로 스타트를 시도한 1루주자 윤동희가 도루를 시도하다가 2루에서 태그 아웃됐다. 아웃카운트 2개에 부담감이 커진 문보경은 투수 직선타로 물러나며 이닝이 종료됐다.

사진=중국 항저우, 김한준 기자

김지수 기자 jis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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