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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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웅 위기 넘기고, 타선은 기회 잇지 못해…한일전 1회는 0-0 [항저우 라이브]

기사입력 2023.10.05 13:24 / 기사수정 2023.10.05 13:25



(엑스포츠뉴스 중국 항저우, 김지수 기자) 한국 야구 대표팀이 1회를 무실점, 무득점으로 마쳤다.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5일 중국 항저우의 사오싱 야구 스포츠 문화센터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야구 슈퍼라운드 1차전 일본과의 경기를 치르고 있다.

한국은 김혜성(2루수)-최지훈(중견수)-윤동희(우익수)-노시환(3루수)-문보경(1루수)-강백호(지명타자)-김주원(유격수)-김형준(포수)-김성윤(좌익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투수는 박세웅.

일본은 나카가와 히로키(2루수)-모치즈키 나오야(지명타자)-기타무라 쇼지(3루수)-사토 타츠히코(좌익수)-마루야마 마사시(1루수)-사사가와 고헤이(우익수)-스즈키 세이후(중견수)-나카무라 진(유격수)-기나미 료(포수) 순으로 타선을 꾸렸다. 선발투수는 가요 슈이치로. 

1회초 박세웅이 선두타자 나카가와와 풀카운트 승부 끝 볼넷을 줬다. 이어 도루를 허용했다. 김형준의 2루 송구가 한참 벗어나며 무사 2루가 됐다. 모치즈키를 루킹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기타무라에겐 좌전 안타를 맞아 1사 1, 3루에 몰렸다. 사토의 타구가 1루 파울 지역으로 높이 뜨자 문보경이 끝까지 따라가 상대 더그아웃 펜스에 부딪히며 공을 잡아냈다. 수비가 빛났다. 2사 2, 3루가 됐다. 마루야마를 헛스윙 삼진으로 요리하며 포효했다. 무실점으로 1회초를 끝마쳤다.



1회말 김혜성이 볼넷으로 1루를 밟았다. 후속 최지훈의 타석에서 불운한 결과가 나왔다. 최지훈의 타구가 투수 직선타가 되며 1루로 복귀하지 못한 김혜성까지 더블 아웃됐다. 2사 주자 없는 상황. 윤동희가 볼넷을 얻어냈다. 2사 1루서 노시환이 루킹 삼진으로 물러났다.

한국은 앞서 조별리그 B조 1차전서 홍콩에 8회 10-0 콜드게임 승을 거뒀다. 분수령으로 꼽혔던 2차전 대만전서는 0-4로 완패했다. 마지막 3차전서 예선을 거쳐 올라온 태국을 5회 17-0 콜드게임 승리로 완파하며 슈퍼라운드에 진출했다.

슈퍼라운드에선 조별리그에서 붙었던 팀들끼리 재대결하지 않는다. B조 2위인 한국은 1패, 1위인 대만은 1승을 안고 슈퍼라운드를 시작했다. 한국은 결승전 진출을 위해 무조건 A조 2위 일본, 1위 중국을 꺾어야 한다. 이날 한일전서 반드시 승리 후 대만과 중국 경기의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


사진=항저우, 김한준 기자

김지수 기자 jis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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