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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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백기 초고속 해결' 온앤오프, "무대에 대한 열망" 담았다 (엑's 현장)[종합]

기사입력 2023.10.04 17:14 / 기사수정 2023.10.04 17:23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멤버 전원 동반 입대로 화제를 모은 그룹 온앤오프(ONF)가 무대를 향한 그리움과 열망을 담은 신보로 돌아왔다.

온앤오프(효진, 이션, 제이어스, 와이엇, MK, 유)의 일곱 번째 미니 앨범 '러브 이펙트(LOVE EFFECT)'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가 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신한pLay 스퀘어에서 진행됐다. 

이번 앨범은 지난해, 멤버들의 군 복무기간 중 발매했던 스페셜 앨범 'Storage of ONF' 이후 약 1년 2개월 만의 신보다. 이들은 군 입대 전 미리 준비를 마친 스페셜 앨범으로 군백기에도 자신들을 기다려줄 퓨즈(공식 팬클럽 명)에게 고마운 마음을 담아 선물한 바 있다.

온앤오프는 지난 2021년 보이그룹 최초로 멤버 전원 동반 입대했다. 내국인 멤버 전원이 비슷한 시기에 군 복무를 시작해 지난 6월 멤버 모두가 순차 전역했으며, 전역 이후 4개월 만에 신보로 돌아오게 됐다. 

이션은 이번 앨범에 대해 "긴 군백기동안 느꼈던 감정들, 멤버들과 퓨즈(팬클럽명)에 대한 그리움, 무대에 대한 열망을 사랑이라는 감정으로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와이엇은 "긴 공백기를 보내며 보고 싶었던 마음과 무대에 서고 싶었던 열망을 생각하면서 이 앨범을 준비했다. 이 앨범에 많은 이야기가 담겼다는 걸 알아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앨범에도 "무대에 설 수 있음에 대한 감사함"이 담겼다. 제이어스는 "제가 군백기 이후에 멤버들에게 항상 '무대를 할 수 있는 것에 감사하자'고 한다"며 "사소한 것에도 우리가 자유롭게 표현하고 무대 설 수 있는 게 감사할 일이다. 감사한 마음을 많이 담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오랜만의 컴백인만큼 연습을 할 때, 누가봐도 잘하는 모습 보여드리기 위해서 부족한 모습 있을 때 타협을 하지 말자 했다. 오랜시간 연습해 고칠 수 있을 떄까지 잘 만들어가자는 각오를 했다"고 많은 노력이 담겼음을 이야기했다.

군백기 후 1년 10개월 만에 활동에 나서며 '2막'을 화려하게 여는 이번 앨범은 데뷔부터 함께 작업해 왔던 황현 프로듀서와 다시 한번 호흡을 맞췄다. 온앤오프는 K팝 팬덤 사이 '명곡맛집'으로 소문이 난 만큼, 이들 조합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앨범만의 차별화를 묻자 이션은 "저희가 군대를 다녀오지 않았나.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도 있고 감정의 폭이 좀 더 넓어졌다고 생각이 든다. 그런 게 앨범이 담겨있다"고 포인트를 전했다.

이번 미니 7집은 떨어져 있던 지난 1년 반의 시간 동안 멤버들이 느꼈던 서로에 대한 그리움, 팬들의 변하지 않는 응원과 지지에 대한 감사함과 그로 인해 얻은 용기, 무대를 향한 열망 등 다양한 감정을 '사랑'이라는 단어로 정의해 온앤오프만의 희망찬 시선으로 풀어냈다. 타이틀곡을 포함한 총 4곡에 멤버들이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해 온앤오프 만의 아이덴티티를 담아냈다는 설명이다.

타이틀곡 '바람이 분다 (Love Effect)'는 사랑을 느끼는 순간의 고백을 온앤오프 특유의 청량함으로 노래한 곡이다. 다양한 감정의 터널을 지나온 멤버들이 더욱 깊어진 감성으로 다시 마주한 '사랑'을 이야기한다.

한편, '러브 이펙트'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타이틀곡 외에도 'Be Here Now', 'Dam Dam Di Ram', 'Arrival', '바람이 부는 이유 (Wind Effect)'까지 총 5곡이 수록됐다. 

사진=고아라 기자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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