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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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손으로 들고 간편하게' 명절 이동시간, 입문하기 좋은 게임은? [엑's 초점]

기사입력 2023.09.29 19:13


(엑스포츠뉴스 임재형 기자) 민족대명절 추석은 매년 고향으로 돌아가기 위해 귀성길에 오르는 시민들이 몰린다. 이에 부산행, 광주행 등 주요 도시들의 이동 시간은 평소와 비교해 약 두 배 가까이 차이가 나기도 한다.

지루한 이동 시간을 보내다 보면 자연스레 핸드폰으로 눈길을 돌릴 수 밖에 없다. 이중 모바일 게임은 OTT, 유튜브를 포함한 동영상과 함께 유저들에게 매우 매력적인 콘텐츠다. 명절 이동시간에 간편하게 입문할 수 있는 게임은 무엇일까. 최근 모바일 게임의 트렌드 중 하나인 '세로 화면'을 접해보기를 추천한다. 한손으로 가볍게 조작할 수 있어 고속철도 또는 차량 안에서 플레이하기 제격이다.

모바일 게임의 '세로 화면' 출시에 적극적인 게임사는 컴투스와 넷마블이다. 이중 컴투스는 '손쉬운 조작감'을 강점으로 내세운다. 한손으로 실행하는 터치 한 번으로 이용자가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했다. 플레이는 간편한데, 콘텐츠 깊이는 무궁무진하다.

컴투스 게임의 장르는 스포츠부터 시작해 캐주얼 게임까지 이용자들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킨다. 야구 게임을 즐기는 이용자라면 '컴투스프로야구V23' 'MLB 9이닝스 라이벌'이 취향에 맞을 듯 하다. 두 게임은 화끈한 타격, 세밀한 투구에 각각 KBO, MLB 정통 라이선스를 더한 사실성으로 중무장했다. 한손 플레이의 편리함과 사운드, 햅틱 시스템이 더해져 나오는 '손 맛'은 이 두 작품의 강점이다.

컴투스의 '미니게임천국'은 2000년대 국민 게임으로 큰 사랑을 받았던 동명의 레전드 캐주얼 게임을 기반으로 개발한 신작이다. '미니게임천국'은 다양한 매력의 게임에 힘입어 출시 직후 앱 마켓 인기 1위, 1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하는 등 성과를 냈다. 최근 '미니게임천국'은 원작 시리즈에도 탑재된 '무찔무찔'을 추가해 게이머들의 향수를 더욱 자극했다.

'낚시의 신: 크루'는 글로벌 170여 개 지역에 출시된 '낚시의 신' IP(지식재산권)를 기반으로 개발된 신작이다. '낚시의 신: 크루'에서 이용자는 타이밍에 맞춰 거칠게 움직이는 물고기를 잡아야 하는데, 낚시줄이 끊어질듯한 묘사를 핸드폰 진동으로 구현해 월척에 대한 쾌감을 크게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비행 슈팅 게임 '스트라이커즈1945: RE'는 일본의 유명 IP '스트라이커즈'를 기반으로 제작된 작품이다. 비행 기체, 스테이지, 챕터별 보스 패턴 등 원작 재미를 그대로 계승하고, 스테이지별 스킬 조합, 기체 강화 등 성장 요소를 도입해 기존 비행 슈팅 게임과 차별점을 뒀다.


넷마블은 최근 '신의 탑: 새로운 세계'와 '세븐나이츠 키우기'를 세로 화면 방식으로 출시했다. '신의 탑: 새로운 세계'는 조회 수 60억 회를 돌파한 네이버웹툰을 기반으로 제작된 수집형 애니메이션 RPG다. '신의 탑: 새로운 세계'는 기존 IP에 기대지 않고 자체적인 콘텐츠(스토리, 성장 시스템, 전투)를 개발해 이용자들의 높은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세븐나이츠 키우기'는 넷마블의 대표 IP '세븐나이츠'를 기반으로 제작된 방치형 RPG다. '저사양, 저용량, 쉬운 게임성'을 전면에 내세운 만큼, 이번 연휴 가볍게 즐기기 매우 좋은 게임이다. 게임을 플레이하며 SD캐릭터로 재탄생한 다양한 원작의 영웅들을 수집하는 재미도 마음껏 느낄 수 있다.


네오위즈 신작 '브라운더스트2'는 지난 2017년 출시된 '브라운더스트'의 후속작이다. '브라운더스트2'는 2D 그래픽을 활용한 턴제 RPG로, 90년대 레트로 게임 감성을 자아내는 그래픽이 매력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게임이다. 이에 '브라운더스트2'는 일본 시장에서 흥행하는 등 서브컬처 유저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사진=컴투스, 넷마블, 네오위즈 제공

임재형 기자 lisc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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