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4 0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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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영, 김연경 저격 끝났나? 명품백 들고 산책 일상 공개

기사입력 2023.09.26 15:30 / 기사수정 2023.09.26 15:30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이다영(볼레로 르 카네)이 오랜만에 자신의 SNS에 누군가를 저격하는 글이 아닌, 자신의 평범한 일상을 올렸다.

이다영은 지난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여름아 안녕"이라는 멘트와 함께 한 장의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민소매 크롭티에 명품백을 맨 이다영은 바다 앞에서 머리칼을 휘날리며 웃고 있다.



앞서 이다영은 인스타그램을 '저격' 창구로 사용했을 정도로 김연경에 대한 게시물만 꾸준히 올렸었다. 그는 한 달 전 쌍둥이 이재영의 인터뷰가 알 수 없는 이유로 삭제되었다는 글을 시작으로, 김연경의 팬과 나눈 다이렉트 메시지, 한국배구연맹(KOVO)에 제출한 고충처리사항 접수 신청서 등을 업로드했다.

가장 최근에는 성폭력 고발 운동을 뜻하는 '미투(Me too)' 팻말을 들고 있는 일러스트와 함께 "진정어린 사과와 반성을 마지막까지 기다렸지만 이제 돌아갈 다리는 없네요"라는 멘트를 추가했다.

하지만 계속되는 이다영의 일방적인 주장에도 여론은 싸늘했다. 김연경 측 역시 "악의적으로 작성되어 배포된 보도자료 및 유튜버에 대해 강경 대응할 예정"이라고 공식 입장을 밝힌 이후 이다영의 발언에 철저히 무대응으로 일관하고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이다영 인스타그램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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