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6 0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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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베트남 연파' 박기영, 'FC 온라인' 패자조 결승까지 '한 걸음' [항저우 AG]

기사입력 2023.09.25 14:26


(엑스포츠뉴스 임재형 기자) 박기영(18, 울트라세종)이 '벼랑 끝' 승부에서 연달아 승전보를 울렸다. 승부사 기질이 발동한 박기영은 이제 패자조 결승까지 한 걸음을 남겨뒀다.

박기영은 25일 중국 항저우 e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FC 온라인' 패자조에서 중국, 베트남을 연달아 제압하고 패자조 7라운드에 진출했다. 7라운드는 패자조 결승 전 마지막 매치이며, 승자는 최종 결승전 진출을 놓고 곽준혁-티뎃 쏭싸이싸쿨 패자와 대결하게 된다.

박기영은 승자조 1라운드에서 홍콩에 세트 스코어 0-2로 패배하면서 패자조로 향했다. 한번 더 패배하면 짐을 싸야 하는 '벼랑 끝' 승부에서 박기영의 승부사 기질이 제대로 발동했다. 패자조 2, 3, 4라운드에서 몰디브, 카타르, 홍콩을 제압하고 2일차까지 생존했다.

5라운드에서 중국을 만나 2-1 진땀승을 거둔 박기영은 '강적' 베트남을 상대로 6라운드 2-0 승리를 기록하면서 5연승으로 패자조 7라운드 진출을 확정지었다. 패자조 7라운드 상대는 태국의 파타나 삭 바라난이다. 곽준혁에게 패배해 패자조로 향했지만 저력이 있는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토너먼트에서 전승을 달리고 있는 곽준혁은 승자조 결승에서 태국 대표 티뎃 쏭싸이싸쿨과 결승 진출을 놓고 대결한다. 승자조 결승에서 승리한 선수는 최종 결승전으로 향하게 되며, 최소 은메달을 확정 짓는다.

사진=KeSPA 제공

임재형 기자 lisc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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