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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준혁, 'FC 온라인' 메달 사냥 순항... 박기영 '기사회생' [항저우 AG]

기사입력 2023.09.24 23:33


(엑스포츠뉴스 임재형 기자) KT 소속 곽준혁(23)이 금메달을 향해 성큼성큼 나아가고 있다. 다만 곽준혁과 함께 아시안게임에 나선 박기영(18)은 홍콩에 일격을 당한 이후, 어려운 상황에서 3연승을 기록한 뒤 패자조 5라운드에 진출했다.

곽준혁은 24일 중국 항저우 e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FC 온라인' 종목에서 인도네시아, 중국, 바레인, 태국을 연달아 꺾고 승자조 파이널에 진출했다. '우승 후보' 곽준혁은 하루 동안 4연승을 기록하면서 메달 획득에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첫 경기 32강에서 인도네시아를 가볍게 꺾은 곽준혁은 강호 중국의 리 시준도 2-0으로 제압하고 2라운드에 진출했다. 승자조 2라운드에서 곽준혁은 바레인의 파케히 압둘라지즈 압둘라티프와 대결했다. 기존 패배 상황에서 바레인의 규정 위반 적발 이후, 재경기를 펼친 곽준혁은 2-1 신승을 거두며 승자조 3라운드로 향했다.

승자조 3라운드에서 곽준혁은 태국의 파타나 삭 바라난을 2-0으로 꺾고 승자조 파이널로 향했다. 곽준혁은 다음 경기에서 태국 대표 티뎃 쏭싸이싸쿨과 결승 진출을 놓고 대결한다. 이 경기에서 승리하면 곽준혁은 오는 27일 열리는 결승전에 진출해 한국 첫 e스포츠 금메달에 도전한다.

박기영은 승자조 1라운드에서 홍콩에 세트 스코어 0-2로 패배하면서 힘든 일정을 이어갔다. 어려운 상황에서 절치부심한 박기영은 패자조 2라운드, 3라운드에서 각각 몰디브, 카타르를 2-0으로 제압하고 기세를 끌어올렸다.

대망의 패자조 4라운드는 박기영을 패자조로 발걸음을 돌리게 만든 홍콩 대표 판 처크 와였다. '리턴 매치'에서 박기영은 판 처크 와를 2-0으로 꺾고 패자조 5라운드 진출을 확정지었다.

사진=KeSPA 제공

임재형 기자 lisc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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