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석이가 아이돌 오디션에?"…이정하, 6년 전 '더유닛' 출연 화제 [엑's 이슈]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무빙'으로 눈도장을 찍은 배우 이정하가 과거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연했던 것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이정하는 지난 2017년 방송된 KBS 2TV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 더 유닛'에 연습생으로 출연한 바 있다.

당시 이정하는 부트 평가 당시 B1A4의 '이게 무슨 일이야'를 선곡해 4부트를 받았다.



시작부터 해맑은 미소로 무대를 선보였지만, 부족한 노래 실력과 춤 실력으로 인해 심사위원들이 난감해했다.

그의 무대를 본 비는 "저는 태어나서 실력이 부족한데 좋은 건 처음"이라는 평가를 내렸다. 그는 "사실 노래도 부족하다. 춤은 이루 말할 수 없이 부족한데 왜 좋지?"라고 말했다.

산이 또한 "그냥 이 사람한테서 나오는 아우라가 다 커버하고 있다"고 말했고, 현아는 "제가 무대 하실 때 관객분들 표정을 보고 있었다. 저만 기분 좋은 줄 알고. 그런데 다 웃고 계시더라"고 이야기했다.



조현아도 "웃음이 계속 나게 하는 그런 신기한 능력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산이는 "이번에 될 수도 있고, 안 될 수도 있지만 JYP에서처럼 도망치진 않을 거죠?"라고 물었고, 이정하는 "그 때는 도망쳤지만, 이번에는 부딪혀보려고 한다. 춤도, 노래도 처음으로 배워서 도전했다"고 밝혔다.

이 영상을 다시 본 네티즌들은 "봉석이다ㅋㅋㅋㅋㅋㅋ", "그냥 저 사람은 봉석이다ㅋㅋㅋㅋㅋ", "역시 해피바이러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정하는 '더 유닛' 3차 유닛 발표식까지 진출했으며, 이후 배우로 데뷔했다.

최근 종영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무빙'(감독 박인제)에서는 김봉석 역으로 맹활약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사진= '더 유닛' 방송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